반응형 육아일기103 305일 아들 셋 아빠의 육아일기, 5살 큰 아이 눈다래끼 안과에서 고름 제거 5살 큰 아이의 오른쪽눈에 눈다래끼가 발생한 지 4일이 되었습니다. 먹는 약과 안약을 계속해서 아픈 부위에 해줬지만 좋아지지 않아서 안과 재방문... 눈다래끼 부분의 고름을 제거해야 한다고 했다고 하네요. 저는 주차장에서 쌍둥이들과 함께 와이프와 큰 아이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안과에서 벌어진 일은 와이프가 전달해 준 내용만 들었네요. 대략 1시간 정도 지난 후 와이프와 큰 아이가 돌아왔어요. 얼마나 울었는지 축처진 큰 아이... 아이 눈에서 고름을 제거할 때 아이를 김밥말이하는 것 처럼 수술용 초록색 면포로 돌돌 만 뒤 간호사 분이 올라타서 아이를 못 움직이게 한 다음 고름을 제거했다고 하네요. 와이프는 응원 말고 하는 할 수 있는 게 없었다고 합니다. 엄청 울었다고 합니다. 불쌍하다... 주사.. 아들셋 키우기 프로젝트/육아일기 2023. 9. 24. 303일 아들 셋 아빠의 육아일기, 많이 활동적인 쌍둥이들 원래 셋째 "산"이는 발달이 조금 느린 편이었어요. 그래서 걱정이 많이 되었었습니다. 영유아 검진 때도 느리게 나왔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확 달라졌습니다. 특별히 "산"이의 발달을 위해 노력한 것은 없어요. 열심히 관심을 가져준 것 말고는요. 그냥 발달이 빠른 아이가 있는가 하면 느린 아이도 있다는 것을 아이들 셋을 키우면서 알게 되었네요. 그리고 아이에게 이상이 있다면 검진 시 선생님께서 말씀해 주시니 처방해 주시는데 맞춰서 다음 단계를 진행하면 될 것 같습니다. 오늘도 일찍 퇴근했습니다. 퇴근해서 와이프는 큰 아들과 놀이터에서 놀았고 저는 재활용 쓰레기를 버리고 쌍둥이들과 놀았습니다. 쌍둥이들 호기심도 많고 놀기도 잘 놀고 웃기도 잘 웃습니다. 잘 키우고 있는 것 같아요. 살도 통통하고요. 서로 같은.. 아들셋 키우기 프로젝트/육아일기 2023. 9. 21. 302일 아들 셋 아빠의 육아일기, 아들 셋은 귀여울까? 안 귀여울까? 어질러진 거실을 보고 있는 것인지 큰 형이랑 막내를 보고 있는 것인지 뒷모습이 귀여운 둘째 "도"입니다. 우리 집에 제일 작지만 성격하나만큼은 까칠한 쌈쟁이!!! 그래서 와이프랑 자주 싸워요. 오늘도 낮잠을 안 자서 와이프랑 싸운 것 같습니다. 문제는 둘째가 지 엄마랑 싸웠는지 모른다는 것... 해맑아... 큰 아들 "쮸"는 집에 돌아오자마자 거실 의자에 앉아서 아이스크림을 먹습니다. 초코퍼지를 무척 사랑하는 큰 아들~ 아이스크림을 먹기만 하면 입 주변으로 아저씨 수염이 생기는 큰 아들~ 아오 귀여워!! 우리 집 마스코트 막내 "산", 안으면 푹신푹신 말랑말랑, 웃는 모습이 무척 귀여워요. 웃는 소리는 누가 들어도 정겨운 목소리입니다. 피부도 제일 하얀 귀여운 막내아들~ 쌍둥이들이 형아 장난감방 입구에서.. 아들셋 키우기 프로젝트/육아일기 2023. 9. 20. 300일 아들 셋 아빠의 육아일기, 오늘은 쌍둥이를 위한 안전문 설치~ 6시 출근 16시 50분에 퇴근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대단하고 장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왜냐 빨리 퇴근해서 와이프랑 애들이랑 놀려고요. 생각보다 힘들지 않았어요. 아마 저는 아침형 인간인 것 같습니다. 일찍 퇴근하고 오니까 와이프가 쌍둥이들이 화장실로 못 들어가도록 안전문 설치를 요청했어요. 큰 아들이 어렸을 때 썼던 안전문인데 아직도 깨끗하네요. 화장실 문이 좁아서 옆으로 비스듬하게 조립했습니다. 다행히도 고정하는 나사 부분에 미끄럼방지 쿠션이 있어서 비스듬하게 설치해도 잘 버텨 주었습니다. 쌍둥이들이 뚫으려고 해도 든든하게 버티고 있네요. 머가 그렇게 신기한지 한참을 지켜보다 원하는 것을 못하니 다른 놀이를 하러 돌아갔습니다. 일단 성공!!! \ 빨리 설치할 것을.. 그랬으면 엄청 편했을 텐데.... 아들셋 키우기 프로젝트/육아일기 2023. 9. 18. 299일 아빠의 육아일기, 아들 셋의 관심에 힘든 와이프! 오늘도 아이들은 집에서 즐겁게 생활했답니다. 밖에 나가지 않아도 쌍둥이들에게는 집 전체가 놀이터인 것 같아요. 다만, 큰 아이는 집에만 있어서 그런지 많이 심심했나 봐요. 그래서인지 TV랑 게임을 많이 하고 싶어 했습니다. 큰 아이 생각하면 밖으로 나가야 하는데 이것저것 하다 보면 시간이 많이 부족하네요. 다음 주는 꼭 놀러를 가야겠습니다. 오늘 쌍둥이들은 아빠 방에서 놀다가 거실에서 놀다가 부엌에서 놀다가 집안 전체를 돌아다녔습니다. 쉬지 않고 돌아다니고 이것저것 주워 먹고 울고 넘어지고 쉬지 않고 이벤트를 만드네요. 쌍둥이들이 제 방에 왔을 때 상자가 넘어지면서 막내가 깔렸어요. 다행히 가벼운 물건이라 위험하지는 않았습니다. 아프지는 않았지만 놀랐는지 울었어요. 우는 막내를 둘째가 엉덩이를 통통통 두.. 아들셋 키우기 프로젝트/육아일기 2023. 9. 17. 298일 아빠의 육아일기, 비가 오네~ 집에서 쉬자!!! 오늘은 비가 오네요. 비가 오는 날은 어디로 놀러 가야 할지 항상 고민입니다. 원래는 경상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에 가려고 했는데 출발하기 전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와서 취소했습니다. 여러 가지 전시 시설이 있어서 가보고 싶었는데.. 아쉽네요. 그렇다고 쉴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아이들 셋을 케어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가 여전히 남아 있거든요. ^^ 쌍둥이들은 여전히 일찍 일어났다가 2시간 정도 놀고, 밥 먹고 다시 잡니다. 부럽다!!! 저는 아이들 재우고 와이프랑 집안일을 했어요. 청소하고, 빨래하고, 설거지하고... 이것저것~ 와~~~ 할 거 많아서 안 심심해... 피곤... 쌍둥이들만 재울 때는 중간을 분리해 놔야 해요. 안 그럼 둘 중 하나가 몸부림치면서 둘 다 깨버리거든요. 그러면 다시 재워야 .. 아들셋 키우기 프로젝트/육아일기 2023. 9. 16. 드라이아이스 지켜 보는 삼형제, 드라이아이스 놀이~ 즐거운 금요일 회사에서 빨리 퇴근했습니다. 쌍둥이들 포함 와이프, 저 해서 큰 아들 하원도 시켰어요. 집에 도착하니 택배가 엄청 와있었고, 그중에서 제일 많은 것이 냉동식품이었습니다. 정리를 위해 포장을 제거하고 차근차근 정리하데... 득템... 드라이아이스 3덩어리 그것도 엄청 큰 드라이아이스 세 덩어리를 획득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더 신난 것 같네요. 이걸 어떻게 처리하나... 고민하다가 세 덩어리 다 물에 넣으면 연기가 엄청 많이 나겠지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쌍둥이들 3개월 때 쓰던 아기 욕조에 물을 받았어요. 그리고 세 아이들을 모두 불러 모았습니다. 큰 아들은 후다닥 뛰어 왔고, 쌍둥이들은 어슬렁 어슬렁 근처로 기어 왔어요. 부르니까 오다니.. 신기했습니다. 촉이 왔나 봐요. 아이들도 먼.. 아들셋 키우기 프로젝트/육아일기 2023. 9. 15. 삼 형제는 바빠요, 5살 큰 형과 9개월 쌍둥이 남동생 큰 아이 등원하기 전 둘째와 잠들어 있는 모습입니다. 생각보다 웬수가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큰 아들이 둘째를 엄청 좋아해서 몸으로 놀아 주거든요. 잘 때는 세상 친한 것 같습니다. 다리도 올리고 자네요. 저한테는 올리지도 않는데... 아빠도 안아줘!!! 오늘은 세 아이들이 완전히 따로 노는 장면이 포착되었습니다. 세명 모두 관심사가 다른 것 같습니다. 비상!!! 나중에 세 아들의 니즈를 어떻게 맞춰야 하나 살짝 아주 살짝 걱정이 됩니다. 미리 사서 하는 걱정 일 수 도 있지만요. 따로 놀고 있어도 귀여운 아이들입니다. 벌써 걱정은 잊어버렸음... 큰 아들은 브레드 이발소 시청 중!! 둘째는 형아 아토피 연고 관찰 중!! 셋째는 뽁뽁이 누르는 중!! 각자 하고 싶은 것에 최선을 다해 집중하고 .. 아들셋 키우기 프로젝트/육아일기 2023. 9. 14. 5살 큰 아들과 9개월 쌍둥이들 많이 컷네~ 회사 돌아와서 아이들이 놀고 있는 모습을 봤습니다. 세 명이서 싸우지도 않고 잘 놀고 있었어요. 서로 의사소통도 안되고 같이 노는 것 같지도 않았지만요. 그래도 즐거워하며 노는 모습이 정말 귀여웠습니다. 아빠라서 너무 행복했네요. 와이프가 오전 찍은 사진을 공유해 줬습니다. 9개월 된 둘째가 피아노 장난감을 가지고 놀기 위해 섰는데 이제는 제법 사람 같이 서있네요. 다리에 힘이 많이 붙은 것 같습니다. 일어서나 엎드려 있으나 엉덩이는 항상 귀엽네요. 누구 아들이지? 무럭무럭 자라서 아빠랑 같이 놀자. 그리고 회사 돌아와서 장난감 방에 가보니 쌍둥이들이 놀고 있었습니다. 쌍둥이들이 형아 장난감 방에서 노는 모습은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형아가 허락해줬나 봐요. 원래는 큰 형도 같이 놀고 있었는데 아빠 왔.. 아들셋 키우기 프로젝트/육아일기 2023. 9. 13. 피곤한 와이프 눈치 보는 나... 부탁한 일은 잘하자! 어제 배달된 2리터 생수 12개(24 kg)를 깜빡하고 현관에 놔두고 출근해 버렸네요. 이걸로 와이프 기분이 많이 상했나 봅니다. 일부러 그러려던 것은 아니었는데... 저희 집 현관에는 쌍둥이 유모차가 항시 대기하고 있습니다. 접어서 보관하면 좋겠지만 그게 잘 안되더라고요. 일분일초가 아까워요. 이런 말하면 아이 없으신 분들은 이해하기 힘드실 겁니다. 어제도 쌍둥이 유모차가 현관에 있었고 생수 12개를 쌍둥이 유모차 뒤에 놔두고 그냥 들어와 버렸어요. 그것도 사각지대에 놔뒀습니다. 그리고는 까맣게 잊고 있었습니다. 그리곤 생수 12개를 못 보고 출근... 아마도 봤다면 옮겨 놨을 텐데 제 눈에 실망했습니다. 제 와이프는 아들 셋을 혼자 보고 있어요. 쌍둥이들을 데리고 큰 아들을 어린이집에 혼자서 등원시킵.. 아들셋 키우기 프로젝트/육아일기 2023. 9. 12. 내돈내산 오늘 하루 이유식의 신세계를 봤습니다. 와이프가 새로운 아이템을 잔뜩 샀더라고요. 먼가 싶어 봤더니 쌍둥이들이 먹을 이유식이었습니다. 맘마밀!!! 이름만 들어도 엄마의 사랑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지금까지 직접 만들어서 먹였는데 궁금해서 사봤다고 합니다. 저는 잘했다고 생각했어요. 안 그래도 아이들 혼자 보고 있는데 조금이라도 시간 아껴서 쉬면 좋잖아요. 여러 가지 맛을 샀던데 집히는 데로 사진을 찍어 봤어요. 무슨 맛이냐면... 1. 녹황채소와 소고기 2. 미역과 소고기 3. 브로콜리와 닭가슴살 4. 오트밀과 사과프룬 5. 아스파라거스와 닭가슴살 6. 기타 등등, 육아 정보에서 다른 맛도 알려드릴게요~ 와이프와 저녁 먹기 전 쌍둥이들에게 시범 삼아서 하나를 나눠 먹여 봤습니다. 과연 어땠을까요? 정말 맛있게 잘 먹더라고요. 심지어 밥 안 .. 아들셋 키우기 프로젝트/육아일기 2023. 9. 11. 밥 안 먹는 큰 아이 결국 OO으로 꼬셨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컨디션이 좋았습니다. 아주 좋았어요. 쌍둥이들과 잘 놀고먹는 것도 잘 먹었거든요. 그런데 오후가 되니 갑자기 허리가 아프다고 하네요. 계속 만저달라고 만저주면 안 아프다고 그러다 잠들어 버렸습니다. 5살이라서 성장통이 허리로 온 건지 눈물을 글썽이는 큰 아이를 보면서 어떻게 해줘야 하는지 참 난감하더군요. 갑자기 안 하던 행동을 하니 저도 잘 대응을 못했습니다. 그래도 아이가 원하는 데로 허리를 만저주었고 안아주었고 재워줬어요. 그렇게 1시간 정도 잠을 자고 일어났습니다. 짜증과 함께... 저녁을 먹어야 하는데 먹기 싫다고... 와이프도 화가 났는지 한마디 하려던 것을 꾹 참더군요. 참 대단해요. 어떻게 참지.. 저 같았으면 버럭 했을 텐데... 차분히 차분히 차근차근 큰 아이에게 밥을 먹.. 아들셋 키우기 프로젝트/육아일기 2023. 9. 10. 이전 1 2 3 4 5 6 7 ··· 9 다음 💲 추천 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