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아빠육아123 290일 아들 셋 아빠의 육아일기, 산책하기 좋은 날씨네요. 2023년 9월 8일, 10:04 와이프가 귀여운 사진이라고 공유해 줬어요. 형제끼리 진짜 친한 것 같습니다. 친구처럼 항상 서로의 곁을 지켜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23년 9월 8일, 16:27 큰 아이 데리러 어린이집에 온 가족이 모두 출동했습니다. 옆자리 메이트인 둘째 사진 한 컷 찍었네요. ㅋㅋ 떡봉 먹다은 티 내는 둘째!! 제 눈에 잘생긴 둘째~ 큰 인물이 되어라~ 2023년 9월 8일, 17:01 첫째와 와이프는 놀이터에 놀러 갔어요. 저는 피곤해서 쌍둥이들과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회사에서 육체노당만 안 했어도 같이 놀이터에 갔을 텐데... 집에 돌아와 쌍둥이들을 바닥에 내려 노으니 자기들끼리 노네요. 저는 잠깐 자료 확인하다고 컴퓨터 하고 있는데 뒤에서 부스럭부스럭 소리가 나서 처다 보.. 아들셋 키우기 프로젝트/육아일기 2023. 9. 8. 289일 아들 셋 아빠의 육아일기, 와이프 건강검진 오늘 오전은 혼자다!!! 2023년 9월 7일, 07: 26 와이프가 종합검진을 받으러 갔습니다. 적어도 4시간 뒤에나 돌아옵니다. 걱정입니다. 제가 혼자서 잘 볼 수 있을까요? 몇 번 호자서 봤지만 이렇게 긴 시간은 항상 긴장됩니다. 언제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니까요. 거기다 쌍둥이들을 데리고 큰 아들 등원도 시켜야 하거든요. 와이프는 항상 이런 마음이었을까요... 갑자기 미안하네요. 큰 형아보다 먼저 일어나 밥 먹는 쌍둥이들.. 귀엽다... 그렇지만 아빠는 걱정이 많단다. 오늘 하루 잘 부탁해!!! 2023년 9월 7일, 11:47 와... 시간이 엄청 잘 갔어요... 무슨 사진 찍을 시간도 없는지... 큰 아들 어린이집에 등원시키고, 쌍둥이들 밥 먹이고, 재우고, 집 정리하고, 아침도 먹고... 앉아서 쉬지를 못했네요. .. 아들셋 키우기 프로젝트/육아일기 2023. 9. 7. 287일 아들 셋 아빠의 육아일기, 둘째 "도"가 의자에 혼자 올라 갔습니다. 9개월인 쌍둥이 중 "도"가 혼자서 큰 형아 의자에 올라갔습니다. 넋 놓고 본다고 사진도 못 찍었네요. ㅋㅋㅋ 올라가는데 시간은 걸렸지만 그래도 스스로 올라간 "도" 너무 대견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못 내려온다는 것... 내려가는 방법을 옆에서 시연했지만 역시 관심도 없는 "도" 지할 것만 열심히 합니다. 내려가는 방법도 모리는 기... 코어 힘은 아들 셋 중에 둘째 "도"가 제일인 것 같습니다. 내일부터는 와이프가 엄청 고생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도"가 이제는 어디로 튈지 상상도 안됩니다.. 윽.. 그리고 막내 "산"이도 "도"를 보면서 따라 하게 될 날이... 머지않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 흥미진진해질 것 같습니다. 아. 설렌다. 아들셋 키우기 프로젝트/육아일기 2023. 9. 5. 즐거운 아이들 아빠는 힘들지만 너희들이 있어 행복해~ 8월 28일부터 9월 3일까지 여러 가지 일이 있었네요. 큰 아들 밥 빨리 먹게 하기, 큰 아들과 게임하기, 쌍둥이들 이유식 먹이기 등등... 매일매일 반복되는 일상입니다. 힘들어요. 시간도 너무 빨리 가고요. 그런데 아이들이 매일매일 달라요. 큰 아이는 게임을 점점 익숙하게 할 수 있게 되었고, 쌍둥이들은 옹알이를 구체적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모습을 볼 때마다 잘해야겠다는 생각만 듭니다. 거기다 아빠가 가르쳐준 것을 따라 할 때 얼마나 귀여운지... 부모 아니고서는 절대 모를 일입니다. ^^ 이제야 제 부모님 마음을 조금은 이해하게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저희 어머니께서는 제가 놀기만 할 때 항상 말했죠. ㅋㅋㅋ "니 같은 자식 낳아 봐야 엄마 맘 안다." 아직 거기까진 모르겠습니다. 왜냐? 지.. 아들셋 키우기 프로젝트/육아일기 2023. 9. 4. 281일 아들 셋 아빠의 육아일기, 힘든 저녁... 설거지... 제가 생각일 짧았던 것이었을 까요? 다 좋자고 한 일인데... 즐겁게 밥도 먹고 아이들과 재밌게 놀았는데... 한 번의 실수로 분위기를 험악하게 만들어 버렸네요. 고쳐보자고 노력했는데 사람 성격이 쉽게 고쳐지는 것이 아닌가 봅니다. 하지만 이제는 고쳐보려고 합니다. 1. 말하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고 말하자! 2. 내가 기분 나쁘게 들었더라도 상대방 의도는 아니었을 수 도 있다! 3. 아이들 앞에서는 싸우지 말자!! 꼭 세 가지를 생각하면서 겸손하고 배려하며 살아야겠습니다. ㅜㅜ 설거지 때문에 부부싸움.. 아들셋 키우기 프로젝트/육아일기 2023. 8. 31. 아버지와 아이에게 게임이란?? 어릴 때 게임기를 가지고 있는 친구들이 무척 부러웠습니다. 얼마나 부럽던지 부모님을 졸라 가질 수 있었어요.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알렉스키드... 왕주먹으로... 으흠.. 아실랑가 몰라... 다름이 아니고 요즘 들어 큰 아이가 로블록스(Roblox)라는 게임에 푹 빠졌습니다. 혼자서 조작을 못해 항상 저보고 같이하자고 하는데 얼마나 귀엽던지... 혼자 놀라고 할 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매일 한 시간 정도는 같이 게임을 해주고 있습니다. 솔직히 저도 재밌고요. ^^ 다시 제 과거로 돌아가서.. 저는 게임기도 있었고 부모님들이 게임하는 것을 반대하지도 않으셨어요. 왜냐? 저를 믿으셨으니까요. 제가 게임기를 가진 게 아마도 10살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10살인 저를 믿어 주신 것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들셋 키우기 프로젝트/육아일기 2023. 8. 29. 275일 아들 셋 아빠의 육아일기, 장남은 외로워(?) 그럼 쌍둥이는? 큰 아들을 가만히 지켜보니... 퇴근하고 집에 와서 쌍둥이들과 놀아주며 큰 아들을 지켜봤어요. 최근 들어 부쩍 성장한 쌍둥이들이 엄마, 아빠의 껌딱지가 돼버리는 바람에 큰 아들에게 신경을 못 쓰고 있었거든요. 쌍둥이와 놀아 주는 순간순간마다 같이 놀고 싶은지 저와 쌍둥이가 놀고 있는 곳으로 와서 안기고 업히고 밀어붙이면서 저와 몸의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그런데 쌍둥이들이 어리다 보니 시선과 관심이 쌍둥이들에게만 본의 아니게 관심이 집중되어 버리네요. 그래서 큰 아들은 자기 혼자만의 대안으로 태블릿을 찾았고 혼자서 동영상을 보네요. 순간 뜨끔했습니다. 한창 뛰어 놀 나이고 사랑이 필요한 어린아이인데 너무 신경을 못써 주고 있는 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큰 아이가 조심성이 많고 순해서 항상 아빠와 엄마 눈치를.. 아들셋 키우기 프로젝트/육아일기 2023. 8. 24. 273일 아들 셋 아빠의 육아일기, 막내 때문에 와이프가... 난 살았다.. 서울 출장으로 집에 늦게 복귀했는데... 서울 당일 출장이라 집에 늦게 복귀했네요. 서울에서 출발할 때 와이프에게 전화로 연락했는데... 화가 난 느낌으로 전화를 받았어요. 그래서 내려오는 길 내내 걱정이었답니다. 왜냐... 내가 뭘 잘 못한 것 같아서... 남편은 항상 죄인인 것인가... 언제쯤 당당해질 수 있는가?? 내가 잘 못한 게 도대체 머야... 머 이런저런 고민하면서 걱정 반, 반성 반으로 머릿속에 와이프 생각만 하면서 KTX 타고 내려왔습니다. 집에 들어가기 무섭다... KTX 역에 주차한 차를 몰고 집으로 향하는데 집에 가면 어떻게 해야 할지 계속 고민했습니다. 뭐 고민한다고 뾰족한 수도 없었네요. 아파트에 주차할 곳 찾다가 계속 뻉뻉 돌기만 하고 있는데, 이러면 시간만 가니 적한 곳에 주.. 아들셋 키우기 프로젝트/육아일기 2023. 8. 22. 271일 아들 셋 아빠의 육아일기, 친해졌니? 분유 먹는 모습이 똑같네~ 역시 쌍둥이들, 분유 먹는 모습이 똑같네요. 가르쳐 준 적도 없는데 어쩜 저렇게 먹는 모습이 똑같은지 서로 지켜보면서 배우는 것 같아요. 얼굴은 하나도 안 닮은 이란성쌍둥이지만 형제라는 것을 속이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 친해진 것 같은데(?) 쌍둥이들이 이제 웬만큼 움직일 수 있게 되니 서로서로 붙어서 다니네요. 어제까지만 해도 각자 알아서 놀고 있었던 것 같은데... 이제는 어울려서 노는 것 같은 형세입니다. ^^ 좀 친해 보이는데... 아빠가 들어갈 곳이 없네... 형아는 근엄하다(?) 동생들아 형아는 관대하다~ 떠들면서 놀거라~ 형아는 캐치 티니핑을 볼지니... ㅋㅋㅋ 자기가 왕이라도 된 듯한 포즈네요. 요즘 들어 큰 아들이 아빠에게 자주 삐집니다. 이유는 자기 노는.. 아들셋 키우기 프로젝트/육아일기 2023. 8. 20. 270일 아들 셋 아빠의 육아일기, 비가 온다 심심하다 아무 것도 안했네요. 비가 온다!! 오전에는 비가 오지 않았는데... 와이프가 볼일 보고 들어오자마자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원래 부산 부모님 댁에 가기로 했는데 비가 많이 오다 보니 못 가게 되었네요. 그래서 오늘은 집에서 놀기로 결정!!! 머 하고 놀까!!! 제가 끼어들 곳이 없네요... 오늘은 하루종일 아이들과 붙어 있었습니다. 서재에 들어가서 혼자 공부하거나 놀지 않았네요. 그런데... 제가 끼어들 곳이 없어요. 쌍둥이들은 자기들끼리 대화를 하는지 알아서 놀고 있고, 큰 아이는 블록 만든다고 정신이 없었네요. 이런 모습을 보니 벌써 다 키운 건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이 알아서 놀다 보니 조금 여유가 있어 휴식을 취했어요. 그렇다고 아이들에게서 눈을 떼지는 못했습니다. 항상 위험은 주변에 있으니까!! 부쩍 성장.. 아들셋 키우기 프로젝트/육아일기 2023. 8. 19. 267일 ~ 269일 아들 세 아빠의 육아일기, 3일 동안 많은 일이 있었네요. 267일 와이프와 싸웠네요... 기분 좋은 평범한 하루였고 다툼이 일어나지는 생각도 못 했네요. 의견차이라는 것이 싸움의 원이 되었습니다. 저의 태도에도 문제가 있었나 보아요. 와이프는 제가 자기를 무시한다고 생각했나 봐요. 생각해 보니 그런 것 같네요. 마음은 아니었지만 행동에는 분명히 문제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미안했습니다. 다음부터는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야겠다고 다시 다짐하는 하루였던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많이 미안하네요. 못난 모습을 보여준 것 같습니다. 저희 부부도 사람인지라 다툼이 생길 수밖에 없는데... 아이들 앞에서 너무 무섭게 한 것 같아 맘이 좋지 않았네요. 268일 와이프가 저를 배려해 줬습니다. 와이프는 화를 푸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성격입니다. 그런데 제가 싸우고 나서.. 아들셋 키우기 프로젝트/육아일기 2023. 8. 18. 266일 아들 셋 아빠의 육아일기, 가포해안변공원을 다녀왔어요 오잉 고양이는? 아침에 일어나서는 맛있는 장난감이지!! 일찍 일어난 "산"이는 오늘도 형아가 가지 놀던 장난감을 먹습니다. 이가 나기 시작하고 나서부터는 부쩍 입으로 가져가는 횟수가 늘었어요. 이가 간지러워서 그런 것 같습니다. 다행히도 주변에 위험한 물건이 없어서 천만다행입니다. ^^ 가포해안변공원 가는 준비 중 다섯 식구가 움직이려면 짐이 엄청 많이 필요합니다. 쌍둥이들 분유부터 온수, 손수건, 기저귀뿐만 아니라 큰 아이가 먹을 간식, 음료수 등 챙길 게 엄청 많아요. 부피도 만만치 않습니다. 다음에 사진 한 번 찍어서 올려볼게요. 준비하는데만 1시간 이상이 걸립니다. 오늘은 준비 시간을 줄이고자 쌍둥이들을 유모차에 태운 상태에서 분유를 먹였습니다. 요즘 손에 힘이 좋아져서 잘 잡고 먹어요. 이란성쌍둥이지만 먹는 모.. 아들셋 키우기 프로젝트/육아일기 2023. 8. 15. 이전 1 2 3 4 5 6 7 8 ··· 11 다음 💲 추천 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