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아빠육아123 184일 큰 일이다, 오늘 갑자기 업무가 몰려버려서 육아에 전념하는 것이 힘들 것 같다. 어제 와이프가 힘들어해서 일찍 퇴근했는데, 갑자기 팀장에게서 전화가 왔었습니다. 머지... 원래 연락이 없는 분인데... 긴장하면서 받았더랬죠... 웬걸 역시 업무 이야기, 그것도 새로운 일을 좀 맡아서 하라고... 어쩌겠어요.. 회사원의 비애입니다. 이것저것 따져볼 새도 없이 하겠다고 했습니다. 일단 안 한다고는 할 수 없으니까요? 그런데 오늘 회사에 출근해 보니 메일이 30통이나 와있는 겁니다... 30통 이게 중요한 건 아니지요... 거기에 섞여있는 10통의 메일... 어제까지도 몰랐던 업무가 2개나 더 식별이 되었네요. 모두 6월 말까지 완료해야 하는 업무네요... 아... 하면서 갑자기 머릿속에 드는 생각.. 와이프한테 죽었다... 야근을 필수적으로 해야 하는 업무라 큰일이네요. 와이프에게는 일.. 아들셋 키우기 프로젝트/육아일기 2023. 5. 25. 183일 오늘도 막내는 늦게 잠들었습니다 어디가 아픈 건지 아니면 자기 싫은 것인지 도통 편안하게 잠을 자지 못하네요. 일주일 전만 해도 정말 잘 자던 아이인데 갑자기 행동이 정반대로 바뀌니 걱정이 됩니다. 그래도 어제 만큼 투정이 심하진 않았는데 잠에 완전히 빠져 드는 시간이 두 시간 이상 걸린듯합니다. 둘 째는 와이프가 재웠는데 와이프도 고생한 것 같아요. 6개월 정도 되면 잠을 자기 싫어지는 것인지 좀 알아봐야겠습니다. 첫째 키울 때는 이런 적이 없었던 것 같았는데 말이지요. 와이프에게 물어보니 똑같다고 하네요. 제가 그때는 육아참여를 많이 안 했나 싶기도 합니다. 지금 생각해 보니 첫째 태어나고 육아휴직을 6개월 정도 했었는데 6개월 이후부터는 회사 일 때문에 신경을 못 쓴 것 같기도 하네요. 첫째부터 블로그를 했으면 많은 정보가 남아 .. 아들셋 키우기 프로젝트/육아일기 2023. 5. 25. 182일 막내가 이제야 잠이들었네요 오늘 아내가 많이 힘든 것 같아서 일찍 퇴근하고 집으로 왔어요. 아이들 목욕시키고 저녁 먹고 집도 치우고 카시트 커버도 달고 많은 일을 했네요. 그렇게 9시쯤 돼서 쌍둥이들을 재웠습니다. 쌍둥이들한테만 너무 관심을 준 것 같아 큰 아들과도 잠깐 놀았네요. 한 30분 정도 놀고 이제 샤워해야지 하고 욕실로 가려는데 막내가 일어났어요. 잠깐 잠에서 깬 줄 알았는데 웬걸 10분 전까지 잠을 안 잤어요. 이제는 잘 자고 있는데 안 잔다고 계속 화를 냈네요.. 막상 재우고 나니 화나는 감정도 싹 사라지고... 괜히 미안해집니다. 산아 화내서 미안해. 아빠가 잘할게!!! 아들셋 키우기 프로젝트/육아일기 2023. 5. 23. 일요일 오전 근무 후 가족과 진해해양공원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쭌냥이입니다. 오늘은 가족과 진해해양공원을 다녀왔습니다. 다음 주에 바쁜 일이 있어서 부득이하게 일요일 오전 6시에 출근하게 되었네요. 어제 늦게 자는 바람에 잠을 5시간 정도 자고 바로 출근!! 그리고 4시간 30분 뒤 집으로 복귀했습니다. 집에 돌아오니 와이프와 아이들이 저를 반갑게 맞아 주었어요. 놀러 가자고!! 피곤하고 힘들었지만 내색하면 안 됩니다. 그럼 좋지 않아요. 어딜 갈지 정하지 않은 상태라 서둘러 검색! 검색! 마땅히 떠오르는 곳이 없어서 그냥 진해해양공원이나 가보자라고 미끼를 던졌는데 모두 좋다고 미끼를 덥석 무네요. 이것저것 준비하니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진해 맥도널드 드라이버 쓰루에서 1955 버거 세트 2개를 구매하고 바로 진해해양공원으로 출발했습니다. 창원.. 아들셋 키우기 프로젝트/산책 2023. 5. 22. 부산에 있는 캐니언 파크를 오랜만에 아내와 큰 아들, 저 이렇게 셋이 다녀왔습니다. 캐니언 파크를 다녀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쭌냥이입니다. 아내와 큰 아들, 저 이렇게 셋이서 부산에 있는 캐니언 파크를 다녀왔습니다. 4월 29일 다녀왔는데 이제야 글을 쓰네요. 쌍둥이들 돌보느라 시간이 없었는데 고세 컸다고 혼자서 잘 놀고 있어 짬을 내어 블로그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쌍둥이들은 어디에 두고 큰 아들만 데리고 갔냐고요? 부산 할아버지, 할머니 댁에 쌍둥이들을 맡겼습니다. 온전히 큰 아들에게만 집중하고 싶었어요. 쌍둥이들 태어나고 정말 오랜만에 아내와 큰 아들 이렇게 셋이서 움직이게 되었습니다. 먼가 예전으로 돌아간 느낌이었네요. 날씨는 좋지 않았습니다. 비가 많이 왔어요. 다행히 캐니언 파크는 실내라 비 맞을 걱정은 없었네요. 하지만 동물들이 많다 보니 냄새가 심하지 않을까 걱정했습니.. 아들셋 키우기 프로젝트/산책 2023. 5. 20. 178일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다시 육아 기록을 해보자! 아자! 쌍둥이 육아 경험을 글로 자세하게 기록할 생각으로 블로그를 시작했었습니다. 첫째를 키운 경험이 있었기에 쌍둥이들은 쉽게 키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 제가 바보였던 것 같아요. 분명 시간은 충분할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부모 마음은 모두 같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잘 먹게 해 주고 잘 입혀 주고 싶은 마음... 결국에는 큰 아들만큼은 아니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에서 쌍둥이들을 돌보다 보니 결국 시간과 체력을 육아에 올인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블로그 작성에 소홀해졌고 여러 가지 이벤트들이 누락되었네요. 지금 큰 아들과 쌍둥이들은 잘 크고 있는 중입니다. 밥도 잘 먹고 놀기도 잘 놀고~ 자신들이 해야 할 것에 집중하며 열심히 커가는 중입니다. 큰 아들은 말하는 것이 계속해서 좋아지고 있고 쌍둥이들은 .. 아들셋 키우기 프로젝트/육아일기 2023. 5. 19. 99일 온 가족 모두 감기! 4일 전부터 둥이들이 콧물을 흘리기 시작하더니 가족 전부 콧물을 흘리고 있다. 와이프는 자고 일어나서 목이 잠기고 콧물이 주르륵 흘렀고, 나는 목에 이물감이 계속 느껴졌다. 심지어 큰 아들은 할머니, 할아버지 집에서 놀고 돌아왔는데 증상이 똑같다. 집에 문제가 있는 건지 우리 가족의 면역력이 저하된 건지 알 수는 없지만 몸 관리가 필요한 시기임은 직감적으로 알 것 같다. 와이프는 독박육아 하다시피 몸을 혹사하고 있고, 나는 잦은 야근과 새벽에 둥이 돌보느라 보느라 체력이 떨어져 있는 상태이다. 큰 아들은 아토피와 둥이들의 새벽 깸에 의해 잠을 잘 못 자는 듯하다. 전반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할 것 같다. 그런데 영양제 먹는 것 말고는 별도로 건강관리를 해본적이 없어서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상태이지만.. 아들셋 키우기 프로젝트/육아일기 2023. 3. 1. 68일 둥이들 점점 커가는 것이 느껴진다. 작년 12월 초에 둥이들이 집으로 왔다. 그때만 해도 미숙아로 태어나서 그런지 뼈가 만져질 정도로 살이 없었다. 그런데 이제는 5kg에 육박하는 건강한 모습이 되었다. 아내와 나의 노력이 헛되지 않은 것 같아 무척 뿌듯하다. 회사 다니면서 케어하느라 무척 힘들었다. 그런데 아이들이 자라는 모습을 보니 그 힘듬도 충분히 이겨낼 가치가 있는 것 같다. 나를 보며 가끔 웃어주고 소리도 내주고 귀여워 죽겠다. 거기다 큰 아들이 동생들 귀엽다고 무척 잘 보살펴 주는 모습에 찐 감동도 느껴진다. 앞으로 더 힘들어 질지도 모르지만 분명히 아내와 나는 잘 헤쳐 나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지금은 현재만 살고 있지만 조금만 더 여유가 생긴다면 미래도 충분히 생각하면서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갈 것 같다. 아들들아 아.. 아들셋 키우기 프로젝트/육아일기 2023. 1. 29. 이제 익숙해~ 11월 5일 이제 와이프가 없어도 집안일은 알아서 척척이다. 아들과 놀아주고 내 공부도 하고 여유가 조금씩 생기고 있다. 역시 시간이 약인 것 같다. 힘들었지만 이제는 익숙해져서 이 생활 패턴이 더 편하게 느껴진다. 앞으로 두 아들들이 집에 올 날이 한 달에서 한 달 반 정도 남았다. 그때까지 큰 아들 열심히 키워놔야지. ^^ 우리 아들들 아빠가 끝까지 책임질게!! 아들셋 키우기 프로젝트/육아일기 2022. 11. 5. 동생의 방문이 너무 좋다~~ 11월 2일 육아일기를 쓴지도 거의 한 달이 다되어 가는 것 같다. 최근 아들과 나는 빨리 일어나는 연습을 하고 있다. 다음 주에 있을 논문 발표가 있는데 오전 시간이다. 차가 막히지 않는 시간에 아들과 함께 어린이집에 일찍 등원하는 것을 연습 중이다. 문제는 둘다 너무 피곤하다는 것... 논문 발표를 하지 않을 수도 없기에 계속 연습 중이다. 지금까지 문제 없이 잘 진행되고 있지만 집에 오면 녹초가 돼버린다. 어린 아들은 더욱 그럴 것이다. (일찍 자려고 한다.) 그런데 오늘 동생이 온단다. 원래 내일 오기로 했는데... 아오 고맙다!!! 동생아!!! 갑자기 피곤이 가신다. 열심히 집안일도 하고 ㅋㅋㅋ 지금은 동생이 아들과 놀아주는 중!!! 아~ 역시 세상 살아 가는 것은 혼자보다는 둘이 더 좋은 것 .. 아들셋 키우기 프로젝트/육아일기 2022. 11. 2. 부모님께는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10월 30일 아버지와 어머니가 오셨다. 손자가 보고 싶어서 쉬시는 날에 오셨다. 나는 너무 기뻤다. 도움의 손길이 너무 필요했고 쉬고 싶었다. 내 아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아빠도 힘들다. 아무리 체력이 좋아도 회복할 시간이 있어야 하는데 아이를 챙기다 보면 내 몸에 소홀해지면서 회복할 기회를 놓치고 만다. 부모님께서 손자를 봐주시는 5시간이 정말 행복했다. 해방이라는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 그 잠깐의 시간으로도 몸이 많이 회복되었다. 어머니는 손자 보고 싶은 마음도 있으셨겠지만 내 몸도 함께 걱정하는 눈치셨다. 어머니 저 건강해요. 아직 아들 둘은 와이프 배에 있는 걸요. 다 잘 키울 거니까 걱정 마세요. 저 아직 건강합니다! 자식을 키우면서 이제야 부모님 심정을 조금 이해하게 되는 것 같다. 당신들 몸도.. 아들셋 키우기 프로젝트/육아일기 2022. 10. 31. 창원도서관 나들이~ 8월 28일 드디어 창원도서관이 다시 문을 열었다. 책을 읽는 것은 의지가 약한지 잘 안되지만 빌리는 건 잘하지!!! 어떻게 바뀌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책도 빌리고 싶은 마음에 아들과 가기로 했다. 아들이 감기에 걸린 상황이라 아침 일찍 병원에 들러 진료받고 입원한 아내 얼굴 잠깐 보고 후다닥 챙겨서 도서관으로 출발!!! 새로 건물을 짓고 있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내부 시설이 어떤지 무척 궁금했다. 신규 별관 앞은 잘 꾸며져 있었다. 별관 이름은 "책담" 아이들이 뛰어 놀기 좋았고 잠깐 쉬면서 휴식하기 좋아 보였다. 계단을 올라 건물 내부로 향했다. 내부는 진짜 깔끔하고 책읽기 좋은 환경이었다. 앉을 곳도 많고 혼자 몰래 숨어서 공부하기도 좋아 보였다. 전체적으로 잘 꾸며진 독서 카페 느낌이었다. 일층은.. 아들셋 키우기 프로젝트/산책 2022. 10. 29. 이전 1 ··· 7 8 9 10 11 다음 💲 추천 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