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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일
육아일기를 쓴지도 거의 한 달이 다되어 가는 것 같다.
최근 아들과 나는 빨리 일어나는 연습을 하고 있다.
다음 주에 있을 논문 발표가 있는데 오전 시간이다.
차가 막히지 않는 시간에 아들과 함께 어린이집에 일찍 등원하는 것을 연습 중이다.
문제는 둘다 너무 피곤하다는 것...
논문 발표를 하지 않을 수도 없기에 계속 연습 중이다.
지금까지 문제 없이 잘 진행되고 있지만 집에 오면 녹초가 돼버린다.
어린 아들은 더욱 그럴 것이다. (일찍 자려고 한다.)
그런데 오늘 동생이 온단다.
원래 내일 오기로 했는데...
아오 고맙다!!! 동생아!!!
갑자기 피곤이 가신다.
열심히 집안일도 하고 ㅋㅋㅋ
지금은 동생이 아들과 놀아주는 중!!!
아~ 역시 세상 살아 가는 것은 혼자보다는 둘이 더 좋은 것 같다.
아들 너는 동생이 둘이니까 더 재밌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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