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
회사 교육으로 인해 오늘은 아들을 평소보다 40분 정도 빨리 어린이 집으로 데려가야 했다.
나는 오늘 아침 엄첨 고생할 줄 알았는데 아들이 내 마음을 아는지
"아들아~~" 하고 부르니 바로 일어난다.
"아빠~ 안아줘!~"
귀여운 아들~
아빠 생각해서 일찍 일어나 준듯하다.
어제부터 오늘은 일찍 일어나야 한다고 말했으니... 부탁을 들어준 듯~
오전 7시 어린이집 선생님도 막 출근하셨는지 어린이집에 불을 밝히고 계셨다.
지우가 어린이집 입구로 들어가니 밝은 얼굴로 인사해주신다.
주섬주섬 아들을 챙기고 어린이집 선생님께 인사드리고 바로 나왔다.
너무 일찍 보내서 마음이 좋지 않지만 별수 없기에 무거운 마음을 내려놨다.
오늘은 즐거운 금요일~
교육을 받는데 재미가 없다. ㅡㅡㅋ
잠만 오고....
체력이 많이 떨어진 것 같아 걱정이다.
갑자기 아들이 보고 싶어 졌었다.
잘 지내겠지..
오후 15시쯤 돼서 어린이집 알림장을 확인했다.
역시나 아들 잘 지내고 있군!
무엇보다 오늘 어린이집 등원하고 처음으로 화장실에 가서 변을 봤다고 한다.
하~ 너무 기뻤다.
다 큰 것 같아 너무 기뻤다. ^^
17시 교육 종료되자마자 어린이집으로 갔다.
아들 데리고 바로 아내가 있는 병원로 ㄱㄱ~
아내와 같이 밥을 먹었다.
오랜만에 가족 식사여서 그런지 더 맛있다.
아들과만 먹을 때는 혼자 먹는 느낌이 강했는데
아내랑 먹으니까 더 맛있다.^^
병원 푸드코트에서 파는 음식인데 맛있더라~~
왕돈가스랑 칼국수를 주문해서 먹었다. ^^
오늘 하루 힘든 일은 대부분은 끝이난 것 같다.
이제 조금 있다 자러 가야지~~
아들 빨리 씻기고 실컷 잠이나 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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