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작년 12월 초에 둥이들이 집으로 왔다. 그때만 해도 미숙아로 태어나서 그런지 뼈가 만져질 정도로 살이 없었다. 그런데 이제는 5kg에 육박하는 건강한 모습이 되었다. 아내와 나의 노력이 헛되지 않은 것 같아 무척 뿌듯하다.
회사 다니면서 케어하느라 무척 힘들었다. 그런데 아이들이 자라는 모습을 보니 그 힘듬도 충분히 이겨낼 가치가 있는 것 같다. 나를 보며 가끔 웃어주고 소리도 내주고 귀여워 죽겠다. 거기다 큰 아들이 동생들 귀엽다고 무척 잘 보살펴 주는 모습에 찐 감동도 느껴진다.
앞으로 더 힘들어 질지도 모르지만 분명히 아내와 나는 잘 헤쳐 나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지금은 현재만 살고 있지만 조금만 더 여유가 생긴다면 미래도 충분히 생각하면서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갈 것 같다.
아들들아 아빠 힘낼게!!! 사랑해!!
지금 아이들 상태
1. 큰 아들
가. 쌍둥이들과 잘 적응하고 형으로써 동생들을 귀여워 함
나. 엄마와 아빠가 둥이들에게 신경 쓸 때 서운함을 조금 느끼고 있는 것 같음
2. 둥이들
가. 수유텀이 점점 길어지고 있고 한 번 먹이면 4시간 정도 견디는 것 같음
나. 새벽 수유 시간이 길어지면 나도 아내도 조금 편해짐
반응형
'아들셋 키우기 프로젝트 > 육아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99일 온 가족 모두 감기! (0) | 2023.03.01 |
---|---|
96일 이제 슬슬 봄 준비 중(자동차 청소 and 카시트 설치) (0) | 2023.02.26 |
아빠휴가 30일 마지막 날이 지났고 오늘 출근 했다 (0) | 2023.01.12 |
아빠 휴가 30일 2주가 지나갔다. (0) | 2022.12.28 |
아빠 휴가 30일 일주일이 지났다. (0) | 2022.12.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