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셋 키우기 프로젝트/육아일기

68일 둥이들 점점 커가는 것이 느껴진다.

도도한 쭌냥이 2023.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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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초에 둥이들이 집으로 왔다. 그때만 해도 미숙아로 태어나서 그런지 뼈가 만져질 정도로 살이 없었다. 그런데 이제는 5kg에 육박하는 건강한 모습이 되었다. 아내와 나의 노력이 헛되지 않은 것 같아 무척 뿌듯하다.

 

회사 다니면서 케어하느라 무척 힘들었다. 그런데 아이들이 자라는 모습을 보니 그 힘듬도 충분히 이겨낼 가치가 있는 것 같다. 나를 보며 가끔 웃어주고 소리도 내주고 귀여워 죽겠다. 거기다 큰 아들이 동생들 귀엽다고 무척 잘 보살펴 주는 모습에 찐 감동도 느껴진다. 

 

앞으로 더 힘들어 질지도 모르지만 분명히 아내와 나는 잘 헤쳐 나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지금은 현재만 살고 있지만 조금만 더 여유가 생긴다면 미래도 충분히 생각하면서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갈 것 같다. 

 

아들들아 아빠 힘낼게!!! 사랑해!!

 

지금 아이들 상태

1. 큰 아들

  가. 쌍둥이들과 잘 적응하고 형으로써 동생들을 귀여워 함

  나. 엄마와 아빠가 둥이들에게 신경 쓸 때 서운함을 조금 느끼고 있는 것 같음

 

2. 둥이들

  가. 수유텀이 점점 길어지고 있고 한 번 먹이면 4시간 정도 견디는 것 같음

  나. 새벽 수유 시간이 길어지면 나도 아내도 조금 편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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