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셋 키우기 프로젝트/육아일기

아빠 휴가 30일 2주가 지나갔다.

도도한 쭌냥이 2022.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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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생아 육아는 너무 힘든 것 같다. 특히 쌍둥이라 더 힘든 듯하다. 제일 힘든 것은 잠!!! 두 시간에서 세 시간의 수유텀으로 인해서 8시간 편안하게 잘 수가 없다. 지난주와 달리 철야를 하면서 둥이들을 돌보았지만 별 효과는 없다. 이 상황에 대한 해결책은 내가 빨리 적응하는 방법뿐인 것 같다. 

 

  또 아이들이 성정하면서 혼자 있으려고 하지 않고 안기려고 한다. 그래서 이번 주부터는 낮에는 혼자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고 밤에는 둥이들을 엄마 아빠가 안아서 재우고 있다. 손탄다는 말이 있는데 손을 안탈 수가 없다. 울면 안아주고 밥 주려고 안아 주고... 그냥 계속 안아주는데 어떻게 손이 안타 ㅜㅜ

 

  큰 아들을 키워본 입장이라 그래도 쉬울 줄 알았지만 두 명을 동시에 케어해서 그런지 체력이 너무 달린다. 체력 좀 단련할 걸... 앞으로 최소 100일까지는 이렇게 해야 하는데 걱정이다. 곧 회사로 복귀해야 하는데 별다른 해결 방법이 보이지 않는다. 그렇지만 해낼 것 같은 기분은 든다. 어쩌겠는가 내가 아빠인데..

 

  씩씩한 첫 째와 쌍둥이를 위해서 힘내야겠다. 

 

[2주일 동안 쌍둥이를 케어하면서 느낀 점]

1. 체력이 절대적으로 받쳐 줘야 함

2. 아기는 젊을 때 가지자.

3. 우는 아기 안 안아 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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