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전부터 둥이들이 콧물을 흘리기 시작하더니 가족 전부 콧물을 흘리고 있다. 와이프는 자고 일어나서 목이 잠기고 콧물이 주르륵 흘렀고, 나는 목에 이물감이 계속 느껴졌다. 심지어 큰 아들은 할머니, 할아버지 집에서 놀고 돌아왔는데 증상이 똑같다.
집에 문제가 있는 건지 우리 가족의 면역력이 저하된 건지 알 수는 없지만 몸 관리가 필요한 시기임은 직감적으로 알 것 같다. 와이프는 독박육아 하다시피 몸을 혹사하고 있고, 나는 잦은 야근과 새벽에 둥이 돌보느라 보느라 체력이 떨어져 있는 상태이다. 큰 아들은 아토피와 둥이들의 새벽 깸에 의해 잠을 잘 못 자는 듯하다.
전반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할 것 같다. 그런데 영양제 먹는 것 말고는 별도로 건강관리를 해본적이 없어서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상태이지만 하나씩 물어가면서 찾아볼 생각이다. 둥이들이 큰 아들 쮸처럼 자기의 사를 표현하려면 4년이라는 시간이 남아 있다. 이 시간 동안 우리 가족이 화목할 수 있도록 체력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 같다.
그리고 집에도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애들 돌본다고 집 청소도 소홀히 했고, 봄 철 공기 질도 문제 같아 보인다. 그래서 집에 공기청정기, 가습기 등 가전제품 청소도 하고 대청소도 해야겠다.
100일 사진도 셀프로 준비 중인데 할게 많다. 정말 쉴 수 없을 정도로 일이 많다. 큰 아들 키울 때 보다 10배는 많은 것 같다. 그런데 몸도 힘들고 시간도 부족하지만 아이들을 위해서 나와 아내가 무엇이든 한다는 게 보람도 있고 즐겁다. ^^
100일 사진 찍기전에 가족모두 감기 다 회복해서 콧물 흘리지 말고 사진 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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