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일 온가족이 감기에 걸린 후 이제 회복 중!!

큰 아들을 시작으로 쌍둥이들 저 그리고 아내 순으로 순차적으로 감기에 걸렸었습니다. 약 2주라는 시간이 지나고 나서 이제야 감기랑 빠이빠이 할  수 있게 되었네요.

감기 걸린 아이들을 보살피는 것이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습니다. 나의 몸도 아픈데 말 못 하는 아이들 관리까지 하니 체력이 2배나 빠르게 소진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회사는 가야 하는 상황이라 모든 짐을 아내에게 맡기고 가는 느낌이라 2주 내내 마음이 좋지 못했어요.

그래서 이번 주말에는 집안일도 열심히 하고 아이들 돌봄도 열심히  했습니다. 아내가 편했었는지는 모르겠네요. ^^;;

아이들 감기 증상은 눈곱과 기침 그리고 열이 났어요. 기침과 열로 인하여 아이들이 편하게 잠 들 지 못하는 상황이 많았고 깊은 잠을 자지 못해서 그런지 짜증도 많이 부렸습니다.

하지만 2주가 지난 이 시점에 아이들 상태가 많이 좋아지면서 잠도 잘 자고 짜증도 안 부리네요. 정말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말이 딱 지금 쓰기 좋은 말인 것 같아요.

또 하나 나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든 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이 상황을 개기로 저와 아내는 육아에 있어 능력이 더 성장한 것 같습니다.

아들득과 여보 이제 감기 걸리지 말자!! 너무 힘들어!!

그래도 이 상황을 모두 극복한 우리 가족 장하다.

파이팅!!!

감기와 잘 싸운 장한 쌍둥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