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아들셋 키우기 프로젝트274 204일 아침 마중 해주는 와이프와 둥이들(배고픈 7개월) 둘째야 자자! 둘째가 배가 고팠는지 새벽부터 일어나서 밥 달라고 보챘어요. 알람 울리기 전까지 달래서 자고 싶었지만 좀 처럼 달래 지지 않더라고요. 이런 경우 100퍼센트 확률로 배고프거나 아픈건데... 아픈 건 아니니... 졸린 눈을 비비며 커피포트에 물을 끓이고 분유 150ml를 타서 먹였습니다. 잘 먹더라고요. 잘 줄 알았는데... 이놈이 배시시 웃으면서 잠을 안 자네요. 그렇게 비몽사몽 둘째와 이러쿵저러쿵 놀다가 알람이 울려 버렸습니다. 내 꿀잠... 둘째는 여전히 웃고 있었어요. 아빠 씻을게! 울지도 않고 혼자 잘 노는 것 같아서 "아빠 씻으러 간다"라고 하고 욕실로 들어갔습니다. 뜨거운 물을 맞으니 잠도 깨고 몸도 개운해져서 욕실에서 나왔는데 와이프가 둘째 옆에 누워 있네요. 제가 욕실로 들어.. 아들셋 키우기 프로젝트/육아일기 2023. 6. 14. 쌍둥이들의 제대혈 기증서와 선물이 왔어요! 미안한 마음과 뿌듯한 마음이 교차하네요. 이익을 바라고 기증한 것은 아니고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에 조그마한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기증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 허락 없이 제대혈을 기증한 것이 마음에 걸리네요. 하지만 난치병에 걸려 조혈모세포 이식이 필요한 다른 이들을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하니 뿌듯함도 느껴집니다. 와이프 의견이었고 제가 동의했어요. 좋은 일이니까 하자고요. 사실 큰 아들의 제대혈도 기증했었답니다. 똑같은 이유에서요. 보내주신 선물 고맙게 쓸게요. 큰 아들의 제대혈을 기증했을 때도 선물이 왔었는데 아마도 카카오톡 캐릭터가 그려진 전신 타월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아직도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답니다. 금번 선물은 기증서 외에도 "제로웨이스트 욕실키트 ver. 1"이라는 선물이었.. 아들셋 키우기 프로젝트/육아정보 2023. 6. 14. 내돈내산 바쁜 아빠들을 위한 타이어 교체 방법 타이어 교체해야 하는데, 귀찮아! 2009년형 SM3를 타고 있습니다. 출퇴근용으로만 사용하다 보니 타이어를 5년 동안이나 갈지 않았네요. 생각도 하지 않던 부분이라 정말 귀찮았어요. 그냥 탈까도 생각했지만 간혹 가다 아이가 타는 일이 있어서 그래서 이번에 4짝 다 갈자는 생각으로 타이어 싸게 교체하는 방법을 찾아봤습니다. 타이어 교환 방법은 크게 세 가지~ 1. 타이어 판매점에 가서 직접 교환 2. 타이어를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공임나라와 같은 곳에 의뢰 3. 타이어를 인터넷으로 주문하고 무료로 교환해 주는 곳으로 배송한 후 차를 몰고 가서 교환 위 세 가지 방법 중 2번과 3번이 가장 저렴했습니다. 그런데 2번의 경우, 타이어를 직접 가지고 가거나 공임나라에 전화해서 예약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더군요... 아들셋 키우기 프로젝트/육아정보 2023. 6. 13. 203일 둘째 잠재우는 방법(7개월 아기 잠재우기)을 드디어 터득했습니다. 감격! 잠만 오면 울어 재끼는 우리 둘째! 우리 둘째는 잠만 오면 정말 집이고 고막이고 부서지라고 울어 재낍니다. 짜식 그냥 자지... ㅜㅜ 아빠, 엄마 힘들게.. 절대로 부모 사정 안 봐주는 아기! 그런데 드디어 오늘 재우는 패턴을 터득하게 되었습니다. 방송인지 글인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아이들 흥분을 가라앉히는 방법이 갑자기 생각나더군요. 그래서 3일 전부터 그 방법을 사용하니 아이가 울음을 그치고 차분해졌습니다. 그러고 나서는 눈을 비비다가 스르르 잠들어 버리네요. 차분한 손놀림이 필요해던 거야! 빠른 말 소리나 토닥토닥은 아이들을 흥분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진짜 간단하게 아주 천천히 가슴에 손을 얹고 토닥토닥해 주었습니다. 아이가 울든 말든 저의 패턴대로 천천히 5초에서 7초 간격으로 아주.. 아들셋 키우기 프로젝트/육아일기 2023. 6. 13. 202일 주말 내내 아이들이 아팠어요. 일이 원수입니다. 열이 나다니... 지난 토요일 큰 아들이 다니는 어린이 집에서 운동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운동회 시작 전인 금요일부터 갑자기 몸삼이 왔어요. 큰 아들이 난생처음 경험하는 운동회라 불참할 수 도 없었기에 이꽉 물고 참석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운동회 이후부터 생겼습니다. 즐겁게 운동회를 마치고 큰 일 하나 해냈다는 마음으로 집에 돌아와서 쉬고 있는데 쌍둥이 중 한 녀석이 열이 나기 시작하는 겁니다. 나 때문인가? 약 38.5도씨... 머지... 갑자기 감기에 걸린 건가... 내가 아파서 감기가 옮겨 갔나? 이런 저런 생각이 들더군요. 일단 열이 나니 바로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았습니다. 저는 큰 아들과 아프지 않은 다른 한 녀석을 돌본다고 병원은 가지 못 했습니다. 와이프가 저녁에 진료를 보는 병원을 찾.. 아들셋 키우기 프로젝트/육아일기 2023. 6. 12. 어린이집에서 하는 큰 아이 운동회를 다녀왔습니다. 아침부터 분주하게. 오늘 오전 10시부터 2시간 30분 동안 다섯 식구 모두 큰 아들 운동회에 참석했습니다. 6개월 아기 두 명을 운동회에 데리고 가려고 하니 챙겨야 할 짐이 많았어요. - 배고플 때 먹을 분유 - 분유를 담을 ㄴ젖병 - 분유 만들 때 쓸 40도씨 물 - 큰 아들이 먹을 과자/음료 - 어른들이 먹을 음료 - 쌍둥이 유모차 이렇게 준비하니 차 안이 꽉 차버리네요. 준비하는데만 1시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그래도 오늘 큰 아들과 함께하는 첫 운동회라 준비하는 것도 즐거웠습니다. 운동회장에서. 제가 다니는 회사의 체육관에서 큰 아이 운동회가 진행되었습니다. 회사 내부에 있는 어린이 집이라 여기서 진행한 것 같아요. 운동회장까지 차로 15분 정도밖에 안 걸려서 편했네요. 개획식을 처음으로 다양.. 아들셋 키우기 프로젝트/육아일기 2023. 6. 10. 큰 아들의 운동회 흰 티셔츠를 구매하러 H&M 매장을 방문했습니다. 티셔츠를 구매하러 시티세븐으로... 6월 10일 큰 아들이 다니는 어린이 집에서 운동회를 하는 날입니다. 운동회에서 입을 티셔츠를 가족끼리 맞춰야 하는데 주인공인 큰아들 티셔츠만 없었네요. 부랴부랴 퇴근하고 와이프 일행과 만나서 시티세븐으로 티셔츠 구매를 위해 이동했습니다. 시티세븐 H&M으로... 지하주장에 차를 주차하고 2층에 있는 H&M 매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저는 쌍둥이를 태운 유모차를 담당하고 와이프는 큰 아들 쮸와 같이 티셔츠 고르기를 담당했습니다. 신속하게 역할을 분담하고 쌍둥이들이 울기 전에 모든 일을 끝마치자는 목표하에 계획적으로 움직였습니다. 다행히 이른 시간이라 손님들이 많이 없어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이동하는데 한 번에 이동하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H&M 매장은 1층과 2층.. 아들셋 키우기 프로젝트/육아일기 2023. 6. 9. 창원 귀산동, 물회를 먹으로 청하횟집을 다녀왔습니다. 주말 물회를 먹자고 해서 집에서 가까운 귀산동 청하 횟집에 다녀왔습니다. 날도 덥고 입맛도 없었는데 물회 먹을 생각을 하니 절로 군침이 돌더군요. 원래 날 것이라면 사죽을 못 쓰는 저인지라 적극 찬성했습니다. 차로 15분 ~ 20분 정도 거리에 있는데 예약을 하지 않으면 대기도 오래 해야 하고 잘못하면 먹지 못 할 수 도 있는 곳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역시 더운 날에는 시원한 물회입니다. 청하횟집에 도착해서 예약석에 착석,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빵빵하게 틀어져 있어서 무척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예약을 하고 횟집을 방문한 터라 음식도 빨리 나와서 기분이 무척 좋았습니다. 역시 시원한 얼음이 동동 떠있는 빨간 국물의 물회, 국물부터 한 숟가락 떠서 목으로 넘기니 정말 시원하고 매콤했습니다. 집 .. 아들셋 키우기 프로젝트/산책 2023. 6. 9. 나는 어떤 부모 유형일까? 아이가 짜증을 부릴 때, 아이가 슬퍼할 때 내가 아이를 대하고 있는 방식은 맞는 방식일까? 아이를 대하는 방식에 대한 어떤 기준도 배우지 못했고 그저 경험을 통해 저만의 아이 대하는 방법을 만들어 적용하고 있었습니다. 몸에 배어 습관이 된 저의 아이 대하는 방식은 아이가 놀라서 울면 "괜찮아 그런 일로 그러니"라는 식으로 말했고, 훈계라는 명목으로 강압적으로 아이를 대한 것 같네요. "부모와 이이 중 한 사람은 어른이어야 한다-임영주 지음"이라는 책을 읽고 아이를 대하는 부모 유형 4가지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축소전환형 : 감정을 읽지 못함, 괜찮아라는 말을 자주함 억압형 : 축소전환형과 유사하며, 강압적/억압적인 방법으로 훈계 방임형 : 감정에 진진하게 반응하지 않고, 아이가 스스로 알아서 할 것.. 아들셋 키우기 프로젝트/육아정보 2023. 6. 7. 197일 와이프가 아픕니다. 아침부터 컨디션이 좋지 않았나 봅니다. 점심시간에 전화를 하니 몸살이라고 하네요. 통영 그 먼 곳까지 혼자서 아이 셋을 데리고 다녀와서 몸살인 난 듯싶습니다. 마음이 좋지 않네요. 아... 그런데 제가 와이프 신경 글는 소릴 했나 봅니다. 저 딴에는 와이프 좀 쉬게해 주겠다고 집안일을 열심히 했는데 그걸 보상받고 싶었나 봐요. 힘들어하는 와이프 표정이 좋지 않다고 머라고 했네요. 그럴 수 도 있는데, 제가 아플 때 묵묵히 아이들 돌보고 집안일을 하던 와이프의 모습이 생각나서 미안합니다. 몸살감기가 나아질 때까지 힘내야 할 것 같습니다. 와이프야 아프지 마. 아들셋 키우기 프로젝트/육아일기 2023. 6. 7. 196일 와이프와 아이들이 여행에서 돌아왔습니다. 여기 가족은 같이 있어야 합니다. 와이프와 아이들이 집에 왔습니다. 네 명이 한꺼번에 집으로 들어오니 꽉 찬 느낌입니다. 와이프는 장모님과 친척들과 생활한 이야기를 하면서 편했다고 집에 오니 아이들 어떻게 보지 하면서 걱정을 하네요. 내가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말해 줬습니다. 큰 아들은 여행하면서 신난 경험을 말하네요. 루지를 난생처음 타봐서 무척 재밌었나 봅니다. 작은 아이들은 그냥 웃기만 했어요. 아빠를 알아봐 줘서 너무 기뻤네요. 피부도 좋아진 것 같아서 한시름 놓았습니다. 그리고 와이프가 선물로 건 오징어 10마리를 줬습니다. 정말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인데 정말 좋았습니다. 저를 생각해 주는 사람이 있다는 게 무척 든든하네요. 큰 아득이 무척 관심을 보이네요. 먹어보고 싶다고 해서 줬는데 맛있다고 합니다. 아직 어리기에 많이 .. 아들셋 키우기 프로젝트/육아일기 2023. 6. 7. 이노카 맥주캔 정리랙으로 가족이 마실 캔 음료를 효율적으로 정리했습니다. 6월 4일 이마트에서 1+1 행사를 한다고 와이프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여행 중인 와중에도 쇼핑 관련 모니터링하는 아내가 있어 정말 고맙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생각지도 못한 아이템을 단돈 3,000원에 2개를 구했거든요. 이노카 맥주캔 정리랙입니다. 저희 집은 음료수 냉장고가 따로 있습니다. 어른들 아이들 구분 없이 음료수는 모두 이 냉장고로 들어가지요. 문제는 냉장실이 낮은 곳에 위치해 있고 음료수 캔이 깊은 곳에 있으면 쪼그리고 앉아서 힘들게 꺼내야 한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음료수를 잘 안 먹기도 했다는(?)... 그런데 와이프가 새로운 아이템을 알려주는 것 아니겠어요. 아쉬운 점이 있다면 크기가 '대(Big)'와 '소(Small)'로 구분되는데 저는 '소' 크기를 구매했습니.. 아들셋 키우기 프로젝트/육아용품 2023. 6. 5.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23 다음 💲 추천 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