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셔츠를 구매하러 시티세븐으로...
6월 10일 큰 아들이 다니는 어린이 집에서 운동회를 하는 날입니다. 운동회에서 입을 티셔츠를 가족끼리 맞춰야 하는데 주인공인 큰아들 티셔츠만 없었네요. 부랴부랴 퇴근하고 와이프 일행과 만나서 시티세븐으로 티셔츠 구매를 위해 이동했습니다.
시티세븐 H&M으로...
지하주장에 차를 주차하고 2층에 있는 H&M 매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저는 쌍둥이를 태운 유모차를 담당하고 와이프는 큰 아들 쮸와 같이 티셔츠 고르기를 담당했습니다. 신속하게 역할을 분담하고 쌍둥이들이 울기 전에 모든 일을 끝마치자는 목표하에 계획적으로 움직였습니다.
다행히 이른 시간이라 손님들이 많이 없어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이동하는데 한 번에 이동하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H&M 매장은 1층과 2층으로 구분되는데 1층은 성인 옷, 2층은 어린이 옷을 판매하도록 구분되어 있습니다.
티셔츠 고르기, 즐거운 쇼핑~
역시 매장 안은 시원하고 깔끔하네요. 조명도 밝아서 큰 아들과 와이프 사진이 잘 찍혔습니다. 큰 아들은 자기 옷 산다고 신나 하네요.
요즘 티니핑이라는 애니메이션을 보고 있는데 계속 공주님 옷을 사겠다고 합니다. 오늘은 내일 있을 운동회에서 입을 티셔츠를 사러 왔다고 설득했습니다. 책에서 읽은 대로 아이의 마음에 공감해 주고 가이드해 주니 생각보다 아이 설득이 쉬웠습니다. 그러나 큰 아들은 아시워하는 모습을 계속 보여 주었어요.
키를 측정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키를 재보려고 하는데 까치발을 드네요. 키가 커 보이고 싶은 것은 어른이고 아이고 모두 동일한 가봅니다.
티셔츠 고르기를 한 30분 정도하고 마음에 드는 옷을 고른 뒤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가족들과 함께 있으니 짧아도 즐거웠습니다. 내일 운동회에서 열심히 놀다가 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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