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만 오면 울어 재끼는 우리 둘째!
우리 둘째는 잠만 오면 정말 집이고 고막이고 부서지라고 울어 재낍니다.
짜식 그냥 자지... ㅜㅜ 아빠, 엄마 힘들게..
절대로 부모 사정 안 봐주는 아기!
그런데 드디어 오늘 재우는 패턴을 터득하게 되었습니다.
방송인지 글인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아이들 흥분을 가라앉히는 방법이 갑자기 생각나더군요.
그래서 3일 전부터 그 방법을 사용하니 아이가 울음을 그치고 차분해졌습니다.
그러고 나서는 눈을 비비다가 스르르 잠들어 버리네요.
차분한 손놀림이 필요해던 거야!
빠른 말 소리나 토닥토닥은 아이들을 흥분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진짜 간단하게 아주 천천히 가슴에 손을 얹고 토닥토닥해 주었습니다.
아이가 울든 말든 저의 패턴대로 천천히 5초에서 7초 간격으로 아주 천천히 토닥여 주었습니다.
반복적이고 단순하면서 안정감 있게 "괜찮아"
토닥이는 것만으로는 아이의 흥분이 가라앉지 않더군요.
그래서 괜찮아라고 일관되고 낮은 톤으로 계속해서 이야기해 주었어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그렇게 5분 정도 지나니 울음을 그치고 진정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런 다음 계속해서 토닥이는 것과 "괜찮아"라고 말해주는 것을 15분 정도 지속하니 스르르 잠들어 버리네요.
3일간의 노력이 드디어 결실!
3일 동안 이 방법으로 아기와 실랑이 없이 둘째의 수면을 유도를 했습니다.
정말 뿌듯하더 군요. 지금까지 둘째를 재우기 위해서 엄청 고군분투했는데,
한 시간 이상을 티격태격하다가 서로 지쳐서 잠드는 게 일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이 통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니 더 이상 스트레스는 받지 않을 것 같아요.
10일 정도 계속해보고 후기 올려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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