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행복6 393일 아들 셋 아빠의 육아일기, 아들 셋이라고 특별한 것은 없다! 도도한 쭌냥이 안녕하세요. 도도한 쭌냥이입니다. 오랜만에 육아일기를 쓰네요. 최근 들어 5살 큰 아들이 저를 많이 찾습니다. 언제 이렇게 친해졌는지 모르겠네요. 같이 자려고도 하고 많이 안아주기도 하네요. 너무너무 좋은 것 같아요. 아빠라서 행복합니다. 최근 큰 아이가 한 말 중에 저의 눈에 눈물이 핑 돌게 했던 말이 있어요. "아빠, 아침에 회사 갈 때 나 안아주고 뽀뽀해 주고 머리 쓰다듬어 주고 가, 아빠 회사 가면 많이 보고 싶을 거야~" 이러네요. 너무 감동이었고 제가 아이를 대하는 방식이 잘 못 되지 않았음에 너무 기뻤습니다. 아이가 제 사랑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혼낼 때도 많았는데 마음에 담아 두지 않고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둘째와 셋째는 무럭무럭 크고 있습니다. 지난주.. 아들셋 키우기 프로젝트/육아일기 2023. 12. 20. 어린이집 선생님께서 5살 큰 아이가 애착형성이 잘 되었다고 하네요. 도도한 쭌냥이 1. 글을 시작하며.. 와이프가 어린이집 선생님과 상담을 했습니다. 상담 내용이 궁금해서 물어보니 어린이집에서 잘 생활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애착형성이 잘되어 있다고 했다는군요. 그것을 어떻게 아는지 물어보니까 사랑한다는 말도 자주 하고 스킨십도 잘한다고 합니다. 큰 아들이 사랑한다는 말 정말 많이 하긴 해요. 이런 말을 많이 할수록 애착이 잘 형성된 것이라고 하네요. 상담 내용을 듣고 솔직히 기분이 좋았습니다. 잘 키우고 있는 것 같았거든요. 항상 고민이었어요. 훈육 방식에 문제가 있지는 않을까? 아이가 우리 때문에 힘들어하지는 않을까? 이 것 저 것 고민이 많았는데 속 시원하게 해소된 느낌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지금과 같이 아이를 사랑해 주면 문제없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2.. 아들셋 키우기 프로젝트/육아정보 2023. 12. 9. 366일 아들 셋 아빠의 육아일기, 쌍둥이들 태어나고 1년이 넘었네요. 도도한 쭌냥이 1년 동안 쌍둥이들을 돌보면서 느낀 점!! 시간이 모두 해결해 준다는 것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들이 성장하고 배워나가면서 결국 사람들과 어울리는 방법을 배우는 것 같습니다. 엄마와 아빠가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도 알고, 형이랑 어울려 놀 줄도 알게 되었네요. 1년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인데 정말 많이 성장한 것 같습니다. 큰 아와는 또 다른 감동입니다. 그리고 1년이라는 시간이 저에게는 참 길었던 것 같습니다. 회사와 육아를 병행하면서 생활하다 보니 시간이 정말 부족했거든요. 1년을 3년처럼 산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그럴 것 같지만요. 다행히 내년 3월이면 쌍둥이들도 5살 형아를 따라서 어린이집에 갑니다. 모두 같이 갈 수 있게 되었답니다. 형제끼리 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아들셋 키우기 프로젝트/육아일기 2023. 11. 23. 338일 아들 셋 아빠의 육아일기, 회사를 다녀보니 집 만한 곳이 없네요. 1. 일상 회사에서 받은 스트레스는 아이들과 함께 놀아 주는 것으로 해소하는 것이 최고의 방법인 것 같아요. 귀여운 모습을 보고 있으면 웃음이 저절로 납니다. 오늘은 두 번째로 아들 세명을 동시에 목욕시켰습니다. 힘들고 오래 걸리고 옷도 버리게 돼요. 그런데 셋이서 물장고 치고 있는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아이들 장난에 물이 튀어 젖었지만 하나도 기분이 나쁘지 않았어요. 힘든 것도 잊고 저도 같이 놀았네요. 아이들과 있으면 회사 생각이 나지 않아서 너무 행복합니다. 요즘 들어 회사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습니다. 무엇인지 모를 목표를 위해 열심히는 하고 있는 아무 성과도 내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실제로 인정도 받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평가도 바닥일 것 같아 걱정이 너무너무 많이 됩.. 아들셋 키우기 프로젝트/육아일기 2023. 10. 26. 5살 큰 아들과 9개월 쌍둥이들 많이 컷네~ 회사 돌아와서 아이들이 놀고 있는 모습을 봤습니다. 세 명이서 싸우지도 않고 잘 놀고 있었어요. 서로 의사소통도 안되고 같이 노는 것 같지도 않았지만요. 그래도 즐거워하며 노는 모습이 정말 귀여웠습니다. 아빠라서 너무 행복했네요. 와이프가 오전 찍은 사진을 공유해 줬습니다. 9개월 된 둘째가 피아노 장난감을 가지고 놀기 위해 섰는데 이제는 제법 사람 같이 서있네요. 다리에 힘이 많이 붙은 것 같습니다. 일어서나 엎드려 있으나 엉덩이는 항상 귀엽네요. 누구 아들이지? 무럭무럭 자라서 아빠랑 같이 놀자. 그리고 회사 돌아와서 장난감 방에 가보니 쌍둥이들이 놀고 있었습니다. 쌍둥이들이 형아 장난감 방에서 노는 모습은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형아가 허락해줬나 봐요. 원래는 큰 형도 같이 놀고 있었는데 아빠 왔.. 아들셋 키우기 프로젝트/육아일기 2023. 9. 13. 206일 오랜만에 일찍 퇴근 했어요. 내일 출근해야 해서 에라 모르겠다 하고 16시에 퇴근을 했어요. 와이프가 큰 아들을 어린이 집에서 데려오려면 쌍둥이도 같이 움직여야 합니다. 그래서 와이프 좀 편하라고 일찍 움직였네요. 머리도 하고... 어린이 집에서 큰 아들을 데리고 오니 와이프는 설거지 중~ 좀 쉬지... 자기가 쉬면 집이 안 돌아간다고... 맞는 말이라 머라고 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와이프가 설거지 마칠 때까지 세 아이들을 봤어요. 아빠 보면서 웃어주는 아이들이 얼마나 귀엽던지 ㅎㅎ(좀 울었지만...) 한 30분 정도 지나니 와이프가 왔습니다. 생각해 보니 머리를 자른 지 한참 지났더라고요. 그래서 와이프 허락받고 머리 자르러 동네 미장원로 ㄱㄱ 머리를 잘라 주시는데 얼마나 잠이 오던지 진짜 몸이 많이 피곤했나 봅니다. 머리를 다 .. 아들셋 키우기 프로젝트/육아일기 2023. 6. 16. 이전 1 다음 💲 추천 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