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셋 키우기 프로젝트/육아일기

337일 아들 셋 아빠의 육아일기, 아이들이 이렇게 침을 많이 흘릴 수 있다니? 10개월 쌍둥이들

도도한 쭌냥이 2023.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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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상

큰 아이 키울 때 와이프가 혼자 돌보다시피 해서 그런지 침을 닦아준 기억이 딱히 없었거든요. 그래서 10개월 쌍둥이들이 침을 많이 흘릴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 했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얼굴도 침범벅이 되고 기어 다니다가 주르륵 바닥에 흘리고 하더니 그 양도 점점 늘어나서 이렇게 많이 흘려도 되나 싶을 정도가 되더군요. 침 흘리면서 우니까 너무 불쌍해서 안 안아줄 수가 없어서 계속 안아도 줘야 하고 그래서 이렇게 그냥 놔두어도 문제없나 걱정이 되더군요. 

 

알아보니 치아가 생기면서 침샘과 잇몸이 자극되면서 침이 많이 흐르는 것이라 따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안쓰럽기도 하더라고요. 얼굴을 주기적으로 닦아 주지만 잠깐 있다가 다시 보면 침범벅!!! 신기해... 어디서 그렇게 나오는지... 

 

다행히 침이 말라서 얼굴이 건조해지지는 않네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보습되라고 침을 닦은 후나 세수시킨 후 로션을 발라주고 있습니다. 제가 피부가 좋지 않아서 각별히 아이들은 신경 써서 챙겨주는 중입니다. 침 많이 흘려도 아빠는 니들이 너무 귀엽다. 무럭무럭 자라서 아빠보다 커져야 해~

 

2. 오늘의 아이들

지쳐서 침대에 누워 있는 아이들~ 엄마 주변에 떡하니 한 자리씩 차지하고 아빠가 들어갈 자리는 안 만들어 주네요. 귀여워서 봐준다! 5살 첫째는 막내와 같이 유튜브 시청 중이고, 와이프는 둘째 재우고 휴식 중이네요. 이런 게 행복이 아닌가 싶습니다. 언제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침대에 누워있는 아이들과 와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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