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가 크려는지 요즘 들어 다리가 아프다고 하네요. 오늘도 잠들기 전까지 계속 아프다고 만져 달라고 하는 부위를 마사지해 줬어요. 그래도 통증이 가시지 않는지 계속 만져달라고 하다가 잠들었네요. 별다른 외상이 없는 것으로 봐서는 성장통 같은데 병원에 가봐야 할지 고민입니다.
저도 어릴 때 발 근처가 무척 아팠었는데 아들도 같은 부위가 아프다고 하니 성장통으로 추정되네요. 어떻게 똑같은 부위가 아픈지 이것도 유전인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 아빠인 제가 어릴 때 아팠던 것 때문에 큰 아이가 아픈가 싶어 괜스레 미안한 마음도 드네요. 그래서 더 열심히 마사지해 줬습니다.
육아일기 쓰고 제가 잠들기 전까지는 계속 마사지해주려고 해요. 어린이 집에서 열심히 뛰어놀아야 하기도 하고 키도 쑥쑥 자라야 하니까요.
성장통은 3~12세 사이에 남자아이에게서 더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다리 부위 관절들에서 많이 발생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호전된다고 하니 걱정은 하지 마세요. 제 아들은 발바닥이 아프다고 계속 만져 달라고 했습니다. 잠들기 전까지 계속 아픈 부위를 만져 줬고 통증이 완화되었는지 잠들었어요.
곧 있으면 쌍둥이들도 성장통이 올 텐데 제 한 몸 가지고 아들 셋 모두 마사지가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상상만 해도 혼란합니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야 하니 저의 체력을 최대한 올려놔야겠습니다. 모든 육아 대디 분들 파이팅 하시고 체력 증진에 힘씁시다!!!
아들들 아프지 말고 무럭무럭 자라서 아빠보다 커져야 한다!!!
성장통 아빠가 뿌셔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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