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셋 키우기 프로젝트/육아일기

335일 아들 셋 아빠의 육아일기, 감기 증상이 심해졌어요.

도도한 쭌냥이 2023.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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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있었던 일

출근 시 타는 자동차를 동생한테 빌려줘서 오늘은 자전가를 타고 출근을 했습니다. 어제까지는 그나마 컨디션이 버틸 수 있는 상태였는데 자전거 타면서 추위에 벌벌 떨어서 결국 오후 정도 되니 몸에서 열이 나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일찍 퇴근하고 집으로 돌아와서 병원으로 갔습니다. 

 

목이랑 코, 안부은 곳이 없다고 하네요. 그나마 병원에서 주는 주사랑 약으로 블로그는 쓸 수 있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와이프랑 놀고 있어요. 저는 그 옆에서 조용히 있는 중입니다. 다행히도 와이프 감기 상태가 괜찮아지고 있어서 한시름 놓습니다. 그래도 힘들어하는 것이 눈에 보이니 안쓰럽네요. 작은 아이들은 아직 엄마랑 아빠가 아픈 것을 모르는 것 같아요. 계속 안아달라 업어달라 그러고 있습니다. 10개월 아기들에게 바라는 제가 이상한 것이겠죠. 

 

둘째와 놀고 있는 5살 큰 아이
엄마 품에 안겨서 잠들려는 10개월 셋째

 

5살 큰 아이도 모르는 것은 마찬가지지만 그래도 주변 상태를 보고 눈치는 봐요. 그래서 "사랑해", "힘내" 이런 말들을 해주네요. 큰 아이의 재롱을 보면서 안나을 수가 없더라고요. 그런데 역시 정신적인 부분은 극복이 가능한데 육체적으로 아픈 것은 극복이 안됩니다. 근육통에 목 아픔에... 아이들에게 짜증을 내지 않아서 그나마 다행인 것 같습니다. 

 

내일은 좀 괜찮아 지면 좋겠네요. 아이들도 제대로 돌보지도 못했고 집 안 일도 못했고, 회사 일도 제대로 못 끝냈네요. 내일은 따뜻하게 입고 회사에 출근해야겠습니다. 내일 자전거를 타고 갈지 고민이 됩니다. 

 

너무 제 이야기만 한 것 같네요. 어제 10개월 둘째의 체온 계속 오른다고 했잖아요. 와이프가 병원 진료를 봤는데 막내와 동일하게 중이염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체온이 계속 오른 것이라고 합니다. 3일 뒤에 다시 내원해서 다 완치되었는지 확인하라고 의사 선생님이 말했다고 합니다. 

 

다행히 목이 아프지 않아서 먹는 것을 별로 불편해 하지 않습니다. 안 그랬으면 입원해서 그 얇은 팔에 주사기 꼽고 있어야 할 텐데 긍정적으로 생각해서 다행입니다. 아프지 마... 아빠가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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