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셋 키우기 프로젝트/산책

[육아일기]부산 중앙공원 충혼탑 나들이

도도한 쭌냥이 2022. 10. 10.
반응형

와이프가 입원한 지 1달이 조금 넘은 듯하다. 

쌍둥이 임신 중인데 조기 출산 위험으로 입원하게 되었다. ㅜㅜ

맥 수술도 받았다.

자기야 힘내!!!

 

나는 네 살 큰 아들과 생활 중이고

"어린이집 등원 -> 회사 -> 어린이집 하원 -> 잠"의 루틴을 반복 중이다. 

오랜만에 휴일 나들이를 결심했다. 

장모님 댁 근처 공원으로 출발!!

(아들 짐이 장모님 댁에 있어서 가지러 가는 거였지만....)

장모님 댁으로 할머니 만나러 간다고 하니 아들이 신나서 날뛴다... 그냥 날뛴다... 아고...

1시간 정도 달려서 장모님 댁에 도착했고 잠깐의 간식 타임을 가진 뒤

장모님도 함께 모시고 중앙공원으로 출발했다.

 

중앙공원 충혼탑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갈 수 있다. 

엘리베이터까지는 오르막길을 조금 걸어야 한다. 

아들을 안고 걸어서 사진을 많이 못 찍었다. 

일단은 엘리베이터에서 장모님과 아들 사진 한 컷!

경치 정말 좋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충혼탑으로 올라가던 중 갑자기 엘리베이터 멈춤.....

머지.... 날이 아닌가...

비상버튼을 누루고 관리실을 호출!

내가 관리인분께 말을 하니, "엘리베이터가 중간에 멈췄어요..."

관리인분 왈, "내려서 걸어 올라가세요."

나, "엘리베이터가 올라가던 중 멈췄는데요.. ㅡㅡ;"

기다리니 한 2분 정도 후에 엘리베이터가 다시 가동되었다.(십 년 감수했네..)

작동 기다리던 중 한 컷!

엘리베이터에서 내려서 한 컷!(가로 모드로 찍었어야 했나..)

동상 앞에서 아들 사진을 찍었다.

충분히 위엄 있는 동상, 호국영령의 정기가 느껴지는 것 같다.

동상 뒤로 호국영령들의 이름이 적혀있는 공간이 있다. (사진은 찍지 않았다.) 

우리나라를 지켜주신 분들을 기리기 위해서.. 잠시 묵념도 했다.

확실히 추모를 위한 장소여서 그런지 차분하고 경치가 좋았다. 

다음에는 와이프랑도 같이 와야지 ^^

 

관람은 한 30분 정도 한 것 같다. 

경치에 감탄, 분위기에 압도 ㅎㅎ

 

나는 아래 지도에 표시된 공용주차장에 주차하고 충혼탑으로 향했다.

제일 가깝다. 

주말에는 분빌 수 있으니 참고!

 

참고사항 : 아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ㅜㅜ

 

반응형

댓글

💲 추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