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셋 키우기 프로젝트/육아일기

231일 아들 셋 아빠의 육아일기, 잠 못 드는 밤...

도도한 쭌냥이 2023.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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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7월 11일  06:53

 

차를 이중주차해서 차 빼러 갔다고 돌아왔는데

윽... 다 일어나 있었어요... 부지런한 쌍둥이들...

제발 늦잠 좀 자라....!!!

와이프를 벽으로 너희들 어딜 보고 있는 거냐?

(엉덩이 너무 귀엽다... 두 개라서 더 귀엽네)

 

엉덩이 무진장 귀여워!!

 

큰 아들 "쮸" 아직 한밤중입니다. 

너는 빨리 일어나야 할 것 같은데...

"아빠 회사 잘 다녀오세요."라고 해줘야 할 것 같은데...

 

아빠 신경쓰지말고 푹자!! 푹~~

 

2023년 07월 11일  07:20

 

아빠 마중 나와 주는 건 너희들 뿐이구나!!

쌍둥이들 사랑해~~

밥도 먹었겠다 잠도 잘 잤겠다 컨디션이 엄청 좋아 보였습니다. 

그래서 잘 웃어주기도 했고요.

어제 "도"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밤새 보채면 어쩌나 했는데,

상태가 호전되어 간밤에 아주 잘 잤습니다. (저 말고 "도"가 ㅜㅜ)

 

귀여운 아들넘들을 뒤로하고 저는 출근 go go!!

 

장난감 먹는 "산" 멍하니 저보는 "도"
아빠 출근 할 떄도 자고 있는 "쮸"

 

2023년 07월 11일  14:52


"도"가  오늘 열심히 응가를 했나 봐요. 

귀엽다고 와이프가 보내주네요. 

대자로 누워서 편하게 볼일 보는 중이라고 합니다. 

저만 귀여울 수 있으니 패스~

 

나와라 응가야!!

 

2023년 07월 11일  18:33

 

같은 시간 다른 공간!!

"도"는 충전선을 촵촵하고 있었고,

"쮸"는 매실음료에 눈을 뜨고 있었어요. ㅋㅋ 

 

왜 충전선을 좋아하는지 모르겠어요. 

큰 아들도 "도"만 할 때 충전선 물고 빨고...

하여튼 조심조심!!

 

너희들 취향이 너무 드르네...

 

2023년 07월 11일  19:00

 

드디어 뭉친 삼 형제!

형아 옷 벗는 거 지켜보고 있는 쌍둥이들!!

큰아들아 제발 실내 들어오자마자 옷 좀 훌러덩 벗지 마!!!

윽... 미래가 보인다...

그래도 형아 왔다고 반가워하는 것 같은 쌍둥이들입니다. 

 

 

2023년 07월 11일  22:41

 

오늘따라 아이들 잠드는 시간이 많이 늦어졌네요.

더 큰 문제였던 건 쌍둥이들 패턴이 갑자기 틀어지니 너무너무 힘들었습니다. ㅜㅜ

그래도 와이프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한 명씩 한 명씩 달래가면서 다 재웠어요. 

와이프는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사랑해!!! 완전!!! 

 

잠 안자려고 경계하는 두 놈(큰아들 "쮸", 쌍둥이 "산")
와이프가 제일 첨은 재운 "도"

 

2023년 07월 12일 00:00 

 

아이들 다 재우고 와이프와 담소 중입니다. 

오늘 하루도 끝이 났네요.

그냥 오늘은 피곤해서 쉬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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