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7월 12일 06:51
아오...
쌍둥이들 수면 패턴에 이상하게 제가 출근하는 시간이랑 맞춰져 버렸습니다.
출근 준비 중에 모두 일어나는 사태가...
와이프도 어쩔 수 없이 제가 출근하는 시간에 일어나게 되었네요.
그런데 오늘은 깨우고 싶지 않아서
일어난 쌍둥이들 분유를 제가 다 먹였습니다.
하니까 되네요 ㅡㅡㅋ(동시에 먹여짐... 와이프는 기술자였음)
대견해~ 대견해~
우리 집에서 유일하게 자기 패턴 지키는 한 사람 ㅋㅋ
귀여우니까 다 용서됩니다.
2023년 07월 12일 07:28
출근 전에 한 컷!!!
집이 많이 어지럽습니다.
눈감아 주세요~
이 것이 현실 육아다!!!
거실은 이미 아들들이 점령했습니다.
저희 부부는 치우는 걸 포기했어요. ㅋㅋㅋ
(맨날 치워도 이래요, 같은 상황에 있는 분들 너무 스트레스받지 마세요.)
아빠 잘 다녀올게~
2023년 07월 12일 09:24
와이프가 카톡을 보내주네요.
어제 쌍둥이들이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병원에 왔다고 하고,
진료는 다 봤다고 하네요.
이란성쌍둥이라 정말 다른데 반응하는 행동을 보면 영판 일란성쌍둥이입니다.
진료 결과 이상 없고, 몸 무게는 무려 1kg(도: 7.2kg / 산 : 8.2 kg)이나 차이가 납니다.
"도"야!!! 많이 좀 먹자!!!
모두 이상 없어서 다행입니다.
2023년 07월 12일 13:31
와이프에게서 긴급히 연락이 왔습니다.
큰애가 체온이 높다고 해서 어린이집 하원 한다고 하네요.
바로 병원으로 간다고 합니다.
2023년 07월 12일 16:01
연락이 없어서 전화해 보니 목이 부었다고 했다네요.
약이랑 먹였고 호전되고 있다고 합니다.
편도가 잘 부어서 큰 일입니다.
저를 닮아서 그런 것 같아요.
내일은 큰애 상태를 보기 위해서 어린이집은 가지 않는 걸로 와이프와 협의했어요.
아프지 마... 아빠 슬퍼...
2023년 07월 12일 18:47
아픈 큰아들이 통닭 머고 싶다고 해서 근처 통닭집에서 두 마리 튀겼습니다.
집에 빨리 가기 위해서 계단으로 이동!!!
빠른 공수가 맛을 자우하지!!!
2023년 07월 12일 19:11
자고 있는 큰아들 깨우고, 쌍둥이들 모으고!!
거실로 집합하는 가족들입니다. ㅎㅎ
모두 집합하고 열심히 먹었습니다.
먹는다고 사진도 못 찍었네요. ^^
2023년 07월 12일 22:20
쌍둥이들 재우고, 큰아들 씻기고 하니까 시간이 금세 이렇게 되더군요.
아이들 키우니까 시간이 너무 빨리 흘러요.
잠자기가 아깝습니다.
"산"이와 자겠다는 큰아들...
장난감이랑 같이 자야 하고 지금 장난감이 여기 있으니 자기 자리라고 영역 주장까지!!
그런데 결국 지 엄마의 꼬임에 넘어가 침대로 올라가서 자게 되었습니다.
책 읽어 준다고 꼬셨어요. ㅎㅎ
2023년 07월 13일 00:31
아이들 재우고 육아일기 쓰고 어제보다 시간이 많이 늦어졌네요.
다행히 큰 아들 컨디션은 좋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열도 내리고 잠도 잘 자네요.
오늘 하루도 마무리 잘하고 이제 자야겠어요.
피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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