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4일 아들 셋 아빠의 육아일기, 오늘 바빠서 집에 늦게 왔는데 늦게 들어온 아빠를 쌍둥이가....?

 

2023년 07월 14일 07:18

 

오늘은 거래처로 바로 출장이 잡혀 있었어요. 

그래서 다른 날 보다 늦게 출근하게 되었답니다. 

늦게 출근한다고 해서 아침이 여유롭다는 것은 아닙니다. ㅋㅋㅋ

 

왜냐! 제가 일어나면 제 옆에서 자고 있는 아이가 따라 일어나요.

쌍둥이 녀석들 모두 계속 곁눈질로 제가 일어나는지 안 일어나는지 확인함...

자고 있는 것 같은데, 안 자고 있는 것 같기도 한 (?)

 

다행히도 늦게 출근을 하니 와이프가 일어나서 같이 아이들을 봤습니다. ^^

분유도 같이 먹였어요~ 

 

형아 장난감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산"

엄마 옆에서 아빠가 사진찍는 모습 지켜보는 "도"

매일 출근할 때 마다 자고 있는 "쮸"

 

 

2023년 07월 14일 07:35

 

제가 화장실 간 사이에 "산"이가 침대 밑으로 들어갔나 봐요.

더럽다 이 녀석아....

이상하게 계속 들어가려고 노력합니다. 

점점 힘이 생기면서 더 열심히 들어가려고 노력함... 왜?, 아빠는 모르겠다. ㅋ

 

사진은 와이프가 찍었어요~

와이프가 사진은 참 잘 찍어요. ^^

 

와이프에게 들키고 모른척하는 "산"

 

2023년 07월 14일 10:20

 

아빠 따라 다들 일찍 일어나서 제가 출근하고 나면 다시 잔다고 하네요.

큰 아들 "쮸"는 아픈 거 핑계로 유튜브를... 두고 보자!

 

좌 "쮸" / 중 "산" / 우 "도"

 

2023년 07월 14일 18:59

 

저는 아직 이 시간에 회사에 있었어요.

금요일인데... 회사라니...

바빠서 나오지도 못하고 열일하고 있었습니다. 

와이프가 귀여운 사진을 찍어 보내주네요.

 

아침에는 "산"이가 침대 밑으로 들어가더니,

오후에는 "도"가 침대 밑으로 들어갔어요...

침대 밑에 머가 많기는 한데....

 

침대 밑에 들어가서 못 나오고 있는 "도"

 

2023년 07월 14일 20:15

 

회사에서 드디어 집으로 복귀!!!

집에 들어올 때는 분명히 조용했는데,

제가 들어오자마자 난리가 났음....

 

와이프는 모른 척!

이 녀석들 엄마는 힘들어서 잘 않아주니까

저만 보면 안아달라고 울어 대는 것 같은 느낌...

저만 퇴근하고 오면 저 보면서 난리입니다. ㅋ

 

아빠 보고 발버둥 치는 쌍둥이들!!!

 

큰 아들은 어제보다 더 견고하게 자기만의 아지트 만들었어요.

점점 정리정돈 되는 게 발전하는 것 같은...

근데 저기는 제가 자는 곳입니다. 

잠은 또 여기서 안 자요... ㅜㅜ

 

큰 아들의 아지트.... 쮸야 아빠는???

 

2023년 07월 14일 21:37

 

삼 형제가 나란히 한 컷!!

의좋은 삼 형제~

항상 오늘만 같아라!!

아빠가 최선을 다할게~

 

집이 어질러져 있어도 이해해 주세요~

 

2023년 07월 15일 00:03

 

아이들과 와이프는 잠들었네요.

오늘 하루도 또 끝났습니다. 

내일은 비가 많이 안와야 할 터인데...

저도 이제 쉬어야겠어요. ^^

 

233일 아들 셋 아빠의 육아일기, 큰 아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