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8일 아들 셋 아빠의 육아일기, 다시 팔팔해지고 있는 쌍둥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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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한 쭌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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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도한 쭌냥이입니다. 

 

집에 와서 쌍둥이들을 보고 있는데 처음에는 열이 좀 나더니 지금은 아주 괜찮아져서 신나게 놀고 있습니다. 2시간 전만 해도 짜증이란 짜증은 다 내더니 이제 좀 살만해진 것 같아요. 저희 집에는 침대 주변으로 펜스가 쳐져 있는데 그 펜스 내부를 활보하고 있습니다. 와이프가 고생이네요. 쌍둥이의 놀이에 동참 중... 저는 옆에서 작가 활동 중입니다. 

 

발열, 근육통 같은 이상증상이 2일 정도 간다더니 신기하게 점점 나아지고 있습니다. 새벽에도 열없이 편하게 자 주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쌍둥이들 문제는 이제 해결되고 있으니 걱정이 없는데... 5살 큰 아이가 갑자기 목이 아프다고 해서 회사를 마치고 소아과에 다녀왔습니다. 목이 좀 부었다고 선생님이 말씀해 주시네요. 저도 어릴 때 목이 잘 부었다고 하는데 ㅜㅜ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그래도 처짐 없이 신나게 놀아 주어서 한시름 놓았습니다. 

 

병원 다녀오는 길에 와이프가 김밥을 사다 달라고 해서 아들과 함께 시장에 들렀어요. 김밥 만들어주시는 이모님들을 보더니 멋있다고 하네요. 크면 김밥 만들어서 장사할 거냐고 물어보니 하고 싶다고 웃으면서 말해주네요. 그럼 숫자 공부 열심히 해야 한다고 말해 주었어요. 돈 계산은 철저히 해야 문제없다고 말을 해주긴 했는데 이해했을지 모르겠습니다. ^^

 

김밥 만드는 것이 신기해서 지켜보는 큰 아이

 

집에 돌아오는 길, 무엇이 신나는지 이리 뛰었다 저리 뛰었다, 빙글빙글 돌기도 하고, 하여튼 신나 하는 아들입니다. 오랜만에 단 둘이 외출했는데 아빠랑 외출이라 더 신나 했나 싶기도 합니다. 자주 데리고 나와야겠어요. 그리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다리가 아프다고 해서 업어주었네요. 업어 주는 것도 좋다고 옆에서 계속 웃어 주었습니다. 

 

큰 아이가 아프기는 하지만 원인도 알고 병원도 다녀와서 걱정은 많이 되지 않네요. 쌍둥이들 컨디션도 회복하고 있어서 또 걱정이 줄었습니다. 오늘 웬만한 걱정들이 사라지니 기분이 무척 좋습니다. 내일도 기분 좋은 하루였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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