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한 쭌냥이
아이들보다 일찍 일어난 김에 지난번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을 읽어 봤습니다. 제목은 "심리학, 직장 생활을 도와줘"입니다. 저자는 "박진우"님입니다. 책을 소개하려는 것은 아니고 초입 부분에 공감되는 이야기가 있어 한 번 공유하면 좋을 것 같아서 글을 쓰네요.
열정을 생기게 하는 첫 번째 요인은 실력이라고 합니다. 두 번째 요인은 동료와의 끈끈한 유대감이라고 하네요.
대부분 업무를 수행하는 직장인 분들은 열정이 있어야 열심히 일 하고 좋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다고 믿을 것 같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연구 결과는 잘하는 업무를 할 때 열정이 생긴다고 합니다. 여기서 잘하는 업무란 무엇일까요?
제 생각에는 능숙하게 진행할 수 있고, 다른 누구보다 좋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는 업무라고 생각됩니다. 곰곰이 생각해 보면 저도 다음 업무를 처리할 때 열정적이었던 것 같아요. 제품을 설계하고 협력업체를 관리할 때, 그리고 여러 규격들을 분석해서 문제를 해결할 때인 것 같습니다. 딱 공학을 전공한 사람이 열정적일만한 업무들인 것 같네요. 그런데 이 업무들은 제가 다른 누구보다 잘한다고 생각하는 분야 거든요. 정말 자신 있게 처리할 수 있는 업무들입니다.
처음 해보고 가진 능력으로 해결이 어렵다고 생각되는 업무를 수행할 때 매번 다짐은 하지만 결국 초심이 흐트러지면서 열정이 사라지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그래서 여러 번 좌절한 경험도 많았어요. 그런데 이런 업무도 자주 반복하고 잘하기 위해서 배움을 지속하다 보니 실력이 올라가더라고요. 결국에는 잘하는 일이 되면서 처음에는 하기 싫던 일이 지금은 열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업무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모르는 것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할 때 주변에 문제를 상담할 수 있는 동료가 있으면 정말 마음 편히 일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고요. 저의 뒤를 맡길 수 있는 동료가 있어서 저의 실력과 성과가 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열정은 제 마음의 각오를 통해서 발현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격은 경험들을 정리해 보니 지금은 책에서 언급하고 있는 실력과 동료를 통해서 생긴다는 것을 알게 되네요. 무엇인가 깨달은 느낌입니다. 다음 주부터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의 실력을 향상하기 위해 배움을 게을리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또 동료들과 최대한 끈끈한 유대 관계를 유지하고자 노력해보려고 해요.
도도한 쭌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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