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아이오감 바스슬라임(BATHSLIME) 몰캉 몰캉 보들 보들 촉각놀이 재밌나?

 

 

와이프가 큰 아이 놀잇감으로 바스슬라임이라는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초록색과 무색 2가지를 구매했는데 보기에는 양이 많아 보였어요. 무게도 묵직한 것이 오래 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용량이 520 ml입니다. 초록초록한 느낌이 정말 슬라임이 플라스틱 용기에 가둬진 것 같습니다. 저도 상당히 기대했어요~ 피부 자극 테스트도 완료했다고 하니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큰 아이가 놀기 위해 용기에 슬라임 액체를 붓고 있습니다. 그런데... 절반 이상 부었음에도 모자른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실망하지 마세요. 아이가 가지고 놀기에 적당한 양이거든요. 붓고 나서 생각보다 적은 양에 실망할 수도 있지만 아이에게는 엄청난 양입니다. 

 

 

아래 동영상 보시면 큰 아이가 이리저리 휘저으면서 놀고 있어요. 점성이 느껴지시나요. 그리고 펼쳐지니 생각보다 양이 많습니다. 아이가 가지고 놀기에 적당합니다. 꽉 채워주고 싶은 것이 부모 마음이지만 생각보다 단가가 셉니다. 한 병에 6,000원 정도 합니다. 그리고 꽉 채우면 처치 곤란할지도....

 

 

 

그리고 케피 버블이라는 제품과 썩으면 더욱 감촉도 좋아지고 뭉개뭉개 보들보들 해지더군요. 원래 이렇게 썩어서 사용하는 제품이라고 합니다. 저도 아이와 같이 촉각놀이를 했는데 보들보들 미끌미끌 신기했습니다. 아이랑 같이 놀기에 정말 좋았어요. 

 

 

하지만 뒷 처리가 생각보다 번거러웠습니다. 점도가 있다 보니 슬라임 액체가 담긴 용기에서 잘 안 씻깁니다. 여러 번 헹궈야 해요. 그리고 거품이 발생하기 때문에 하수구로 잘 안 내려가요. 물을 많이 써줘야 합니다. 이런 뒤처리만 제외한다면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촉각놀이로 베스트일 것 같습니다. 거품 놀이 하는 큰 아이 너무 귀여워서 꽉 깨물어 주고 싶었네요.

 

여러분들도 하나 구매하셔서 아이와 같이 즐기시길 바랍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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