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셋 키우기 프로젝트/육아일기

265일 아들 셋 아빠의 육아일기, 징검다리 연휴에 뭐하고 놀았니?

도도한 쭌냥이 2023.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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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부지런한 쌍둥이

 

역시나 오늘도 일찍 일어난 쌍둥이들입니다. 배고프면 자동으로 눈이 떠지고 이것저것 가지고 놀다가 아빠와 엄마를 깨워요. 휴일인데 늦잠 좀 자면 안 되겠니... 아직까지 마음까지 전달되지는 않나 봐요. 쌍둥이들도 먹고살아야 하니 그것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당연히... ㅋㅋㅋ 아빠는 항상 너희 들을 사랑한단다. 

 

아빠 고마웡... 진짜?

 

어린이집 갈 준비

 

큰 아들을 어린이집에 보내려고 이것저것 준비하는데... 와우... 이건 무슨 몸 하나 가지고는 제시간에 끝내기가 엄청 힘들었습니다. 와이프는 이런 육아를 혼자서 하고 있다니... 너무 존경스럽네요. 부모님들 힘들다고 혼자서 육아의 대분을 맡고 있어요. 체력도 대단하고 정신력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와이프를 위해서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큰 아들은 아침에 빵 한 조각 먹고 티브이 삼매경... 어린이집 가야 하는데 쌍둥이들과 같이 나가려니 짐도 한가득... 이런 일을 매일 반복하고 있다니... 육아 참여 더욱 열심히 해야겠어요. 아이는 가족 모두 함께 키우는 거니까요. ^^ 절대 착한 척 아님.. 내 아이들이고 내 와이프니까 모두 함께 해야 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사람 사는 곳 다 똑같아요~ ^^

 

전세 만기일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지금 살고 있는 집은 5명이 살기에는 좀 좁은 느낌입니다. 그래서 다른 집으로 이사할까 생각 중이고 오늘 여러 곳을 돌아봤어요. 역시 마음에 드는 곳은 돈이 많이 드네요. 아이들을 키우려면 좋은 환경이 필수라는 생각이 드는데.. 걱정이 많이 됩니다. 

 

아파트 돌아다니면서 옆자리와 뒷자리에 아들이 잠들어 있고 와이프는 이것저것 찾아보고 있었어요. 사랑하는 가족들을 돌봐야 한다는 책임감이 뿜뿜 생기더라고요. 수요일 출근하는데 최선을 다해서 오래오래 다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와이프 고생 고생...

 

아이들이 와이프랑 있는 것을 무척 좋아합니다. 거기다 저보다 아들과 있는 시간이 길다 보니 의지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도 아이들이 엄마 주변에서 잠들 준비를 하고 있네요. 귀엽지만 힘든 것은 사실!! 내일 아침에도 일찍 일어나서 쌍둥이들 밥을 먹여야겠습니다. 와이프야 늦잠 자!! 내가 알아서 할게~ 안녕!!

 

자자~~ 제발 자자!!

 

적다보니 오늘은 별로 놀지를 못했네요. 육아하다 보면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내일은 고양이 보러 마산으로 갈 생각입니다. 큰 아들이 기대를 많이 하네요. ^^ 정말 정말 놀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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