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셋 키우기 프로젝트/육아일기

252일 아들 셋 아빠의 육아일기, 더운 날에는 백화점이 최고!!

도도한 쭌냥이 2023.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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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1일, 05:58

 

"빼꼼! 아빠 안녕?" 와이프 뒤에 숨어서 놀다가 제가 물 마시고 오니 얼굴을 내밀어 주네요. ^^ 물 마시러 가기 전까지는 본채도 안 하더니.. 평소보다 이른 시간 잠에서 깬 "도", 일단 잘 놀아서 가만히 놔두었습니다. 밥 달라고 할 때까지 "도" 주변을 서성이면서 위험한 부분만 살펴 봐줬습니다. 혼자 잘 놀 때는 건드는 게 아님.. 이게 국룰!!

 

 

 

 

2023년 8월 1일, 12:58

 

집에만 있는 아이들과 와이프를 위해서 백화점으로 산책 왔습니다. 밖이 너무 더워서 실내로 산책 장소를 정했어요. 시원했습니다. ^^ 집보다 시원한 백화점~ 아이들은 13시에 시작될 분수쇼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시원해서 그런지 유모차를 가만히 놔둬도 짜증을 안내네요. "쮸"도 동생들과 잘 있었습니다. 

 

 

2023년 8월 1일, 13:01

 

분수쇼가 시작되자 쌍둥이들이 신기해했어요. 갑자기 물이 떨어지는 곳을 동시에 보더라고요. ^^ 그런데 분수쇼 보는 건 잠깐이고 무서운지 "산"이가 울음을 터뜨리면서 저는 분수쇼장 주변을 유모차를 끌고 왔다 갔다 했습니다. 큰 형아는 와이프와 함께 분수쇼를 관람했고 궁금한 것이 많은지 와이프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하더라고요. 그렇게 10분 정도 관람을 했습니다. 

 

 

2023년 8월 1일, 13:52

 

백화점에서 나와 남포동 설빙으로 이동했습니다. 이동하는데 너무 더워서 혼났어요. 큰 아들은 너무 더워서 그런지 힘이 많이 없었습니다. ㅜㅜ 그래도 설빙 도착해서 시원해지니 컨디션을 다시 찾는 모습이었습니다. 설빙에 온 이유는 큰 아이가 팥빙수를 먹고 싶다고 해서 왔어요. ^^ 그런데 문제는 큰 아이가 팥을 안 먹는다는 것... 와이프가 고민 끝에 망고 빙수를 시켰습니다. 그런데 차갑다고 안 먹네요... ㅋㅋㅋ 결국 저와 와이프만 빙수를 잔뜩 먹었음...

 

 

 

 

2023년 8월 1일, 20:54

 

잘 준비 중인 아이들~ 서로 자기가 편한 자세에 맞게 누웠어요. "도"와 "쮸"는 신나게 장난 중!! 이렇게 1시간을 있다가 모든 가족들이 잠들었습니다. 저도 아마 이때 잠든 것 같아요. 아이들 모두 데리고 사람들이 많은 장소에 가는 것은 정말 피곤한 일인 것 같습니다. 몸이 직접 증명해 주네요. 그래도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쁩니다. ^^

 

 

 

251일 아들 셋 아빠의 육아 일기, 아이들이 많이 성장했습니다. ^^

2023년 7월 31일, 07:12 아침 일찍 일어난 "도"를 위해서 분유도 먹이고 거실로 나와서 놀게도 하고 안아도 주고 이것저것 해줬습니다. 아들 셋 중 한 아이만 일찍 일어나서 온 신경을 집중할 수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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