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눈치2 피곤한 와이프 눈치 보는 나... 부탁한 일은 잘하자! 어제 배달된 2리터 생수 12개(24 kg)를 깜빡하고 현관에 놔두고 출근해 버렸네요. 이걸로 와이프 기분이 많이 상했나 봅니다. 일부러 그러려던 것은 아니었는데... 저희 집 현관에는 쌍둥이 유모차가 항시 대기하고 있습니다. 접어서 보관하면 좋겠지만 그게 잘 안되더라고요. 일분일초가 아까워요. 이런 말하면 아이 없으신 분들은 이해하기 힘드실 겁니다. 어제도 쌍둥이 유모차가 현관에 있었고 생수 12개를 쌍둥이 유모차 뒤에 놔두고 그냥 들어와 버렸어요. 그것도 사각지대에 놔뒀습니다. 그리고는 까맣게 잊고 있었습니다. 그리곤 생수 12개를 못 보고 출근... 아마도 봤다면 옮겨 놨을 텐데 제 눈에 실망했습니다. 제 와이프는 아들 셋을 혼자 보고 있어요. 쌍둥이들을 데리고 큰 아들을 어린이집에 혼자서 등원시킵.. 아들셋 키우기 프로젝트/육아일기 2023. 9. 12. 273일 아들 셋 아빠의 육아일기, 막내 때문에 와이프가... 난 살았다.. 서울 출장으로 집에 늦게 복귀했는데... 서울 당일 출장이라 집에 늦게 복귀했네요. 서울에서 출발할 때 와이프에게 전화로 연락했는데... 화가 난 느낌으로 전화를 받았어요. 그래서 내려오는 길 내내 걱정이었답니다. 왜냐... 내가 뭘 잘 못한 것 같아서... 남편은 항상 죄인인 것인가... 언제쯤 당당해질 수 있는가?? 내가 잘 못한 게 도대체 머야... 머 이런저런 고민하면서 걱정 반, 반성 반으로 머릿속에 와이프 생각만 하면서 KTX 타고 내려왔습니다. 집에 들어가기 무섭다... KTX 역에 주차한 차를 몰고 집으로 향하는데 집에 가면 어떻게 해야 할지 계속 고민했습니다. 뭐 고민한다고 뾰족한 수도 없었네요. 아파트에 주차할 곳 찾다가 계속 뻉뻉 돌기만 하고 있는데, 이러면 시간만 가니 적한 곳에 주.. 아들셋 키우기 프로젝트/육아일기 2023. 8. 22. 이전 1 다음 💲 추천 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