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셋 키우기 프로젝트/육아일기

218일 육아일기 오늘 하루도 어제의 반복이다. ^^ 행복합니다.

도도한 쭌냥이 2023.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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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6월 28일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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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혼자 출근하고 혼자퇴근 했습니다. 업무가 많아서 큰 아들 쮸는 어린이집에 데려다줄 수 없었거든요. 다음 주까지는 힘들 것 같네요. 큰 아이랑 아침에 같이 출근하면 재밌는데 아쉽습니다. 어쨌든 이런 이유로 오늘 혼자서 대중교통을 타고 퇴근하게 되었습니다. 집에 돌아오니 모두 안방 침대에서 놀고 있네요. 와이프에게 물어보니 도랑 산이가 잠투정이 심해서 침대로 데려왔다고 합니다. 제가 도착하고 10분 있다가 와이프는 저녁을 하러 가고 저는 아이를 보게 되었는데 아무리 봐도 잠 잘 눈빛으로 안 보여서 밖으로 데리고 나갔습니다. ^^

 

엄머에게 설명하고 있는 큰 아들 쮸

 

2023년 06월 28일 19:29

 

아직 저녁은 완성되지 않았지만 아이들이 심심해하는 것 같아서 식탁에 한데 모았습니다. ㅋㅋ 다 모이니 집이 꽉 찬 느낌이네요. 식탁도 좁아 보입니다. 주변을 보시면 어질러져 있죠. 이게 현실입니다. ㅎㅎ 집을 치우기가 힘들어요. 최대한 치운다고 하지만 어쩔 수 없더군요. 그래서 요즘에는 그냥 해탈했습니다. 그래야 정신 건강에 좋은 것 같습니다. 모두들 사진을 찍고 있는 아빠를 보고 있어요. 엄마는 냉장고 뒤에서 요리 중~

 

한 곳에 모인 아이들(쮸, 도, 산)

 

2023년 06월 28일 20:18

 

 

오늘은 쌍둥이들 샤워를 안 하기로 했어요. 제가 너무 늦게 퇴근한 것도 있고, 제 체력이 오늘은 너무 떨어진 것도 있고 해서요. 하루 정도 씻기지 않았다고 문제가 생기고 그러진 않습니다. 너무 강박관념에 사로 잡히실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 부모가 편해야 아이들도 편하다는 것이 저의 지론입니다. 

쌍둥이가 밥 먹는 사이 큰아들은 레고를 가지고 놀고 있습니다. 레고를 정말 좋아하는 큰아들.. 어제의 카피 같습니다. ㅋㅋ

엄마 품에서 우유를 먹고 있는 도
쌍둥이 밥먹을 동안 혼자 레고와 놀고 있는 큰 아들 쮸
산이와 쮸와 저의 셀카

 

2023년 06월 28일 21:12

 

이제 잠자러 들어왔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순간 까도 아이들은 놀고 있네요. ㅡㅡ;;; 빨리 자라고 들어 왔더니 놀고만 있는 아이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시간은 21시 43분입니다. 다시 한번 잠재우기를 시도해 봐야겠습니다. 

산이는 21시 49분에 잠이 들었습니다. 

쮸와 도는 22시 09분에 잠이 들었습니다. 

 

들어와서 놀고 있는 큰 아들과 쌍둥이, 엄마는 포기 했네요.

 

2023년 06월 28일 21:10

 

이제야 잠이든 아이들... 저의 시간입니다. ㅎㅎ 시간도 있고 해서 오늘 일과를 읽어 보니 퇴근하고 하고 있는 일이 어제랑 비슷하네요. 아마도 내일도 비슷할 것 같습니다. 아마도 계속 비슷하겠죠? 비슷하지만 확실히 먼가 다름이 있습니다. 왜냐고요? 아이들이 커가고 있거든요. ^^ 매일매일 성장하고 있습니다. 

 

 

217일 육아일기 상세한 기록으로 오늘 제가 무엇을 했는지 알수 있었습니다.

오늘 하루 4시간가량 아들을 케어했고 쉬는 시간 없이 달렸지만 행복했습니다. 오늘 있었던 일을 상세히 기록해 봤습니다. ^^ 2023년 06월 27일 6시 33분 큰 아이의 아침을 먹이고 등원하기 위해 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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