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시간은 금일까? 회사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일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1. 글을 시작하며

안녕하세요. 글 쓰는 아빠 도도한 쭌냥이입니다. 

 

오늘 휴일이었고, 급한 업무처리를 위해서 회사에 출근하게 되었습니다. 휴일 근무 수당은 회사에서 챙겨줍니다. 그런데 가족들과 보내는 시간이 더 중요한 것 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최근 연구 결과 중, 의학이 발전했지만 사람의 최대 수명은 80세 전후로 정체되었다는 내용을 본 적이 있습니다. 

 

80세까지 살 수 있다고 했을 때, 일을 할 것인지 가족들이랑 더 오랜 시간을 보낼 것인지 상당히 고민이 됩니다. 그래서 시간을 금과 1:1로 비교해 보았습니다. 내 시간을 객관화할 수 있다면 올바르게 시간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

 

2. 시간과 금을 1:1로 비교 가능할까?

시간을 금과 1:1로 비교하려면 몇 가지 요소를 고려해야 해요. 간단히 말하면, 시간의 금전적 가치를 추산하는 방법을 통해 이를 금과 같은 무언가와 비교할 수 있습니다. 아래 3가지 항목을 고려한다면 시간의 금전적 가치를 보다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1 시간당 수익 계산

자신의 시간당 수익을 계산하는 것은 가장 직접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 예를 들어, 월급이 있는 직업이라면 월 소득을 총 근무 시간으로 나눠 시간당 금전적 가치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계산된 시간당 수익이 금 한 조각의 가치와 비교되며, 이를 통해 자신의 '시간 가치'를 금과 같은 가치로 환산할 수 있습니다.

 

2.2 여가와 기회 비용

자유 시간의 가치는 단순히 수익성만으로 판단할 수 없습니다. 여가 시간은 휴식과 재충전을 통해 장기적으로 생산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이를 투자로도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을 통해 벌 수 있는 수익을 '기회비용'으로 환산하여 그 시간의 가치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2.3 자신의 목표와 우선순위 반영

어떤 시간은 금보다 더 가치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족과의 시간이나 자기 계발의 시간은 금전적 가치와는 다른 큰 가치를 지니죠. 이때는 금전적인 기준보다는 자신에게 중요한 가치로 우선순위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시간의 객관화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에 따른 시간은 상대적입니다. 따라서 모든 사람들에게 주어진 시간을 동일한 가치로 평가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위에서도 설명했듯이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에 따라서 가치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40대 외벌이 가장의 평균 연봉을 기준으로 금과 가치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3.1 평균 연봉 설정

• 평균 연봉: 62,000,000원

 

3.2 시간당 소득 계산

• 주당 근무 시간: 40시간
• 연간 근무 주수: 52주
• 연간 근무 시간: 40시간 × 52주 = 2,080시간

 

 

따라서, 40대 외벌이 가장의 시간당 소득은 약 29,807원입니다.

 

3.3 금의 가치와 비교하기

금 시세를 1g당 120,000원으로 설정하여 시간당 소득을 금의 무게로 환산해 보겠습니다.

 

 

소수점 두 자리까지 반올림하면, 1시간 ≈ 0.25g의 금과 가치가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3.3 결론

40대 외벌이 가장의 평균 연봉 6,200만 원을 기준으로 할 때, 1시간의 시간 가치는 약 0.25g의 금과 동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정말... 작다는 생각이 듭니다. 금 0.25g과 나의 한 시간이 같다니...

 

4. 글을 마치며

평균 연봉 기준으로 1시간의 시간 가치가 금 0.25g 밖에 안된다니 정말이지 눈물이 납니다.

 

그럼 이 가치를 올릴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간단합니다. 자신이 좋아하고 행복해하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가족들과 함께하고 자기개발을 하는 것, 저희 같은 월급쟁이가 사장님들과 같아지기 위한 방법은 행복한 일을 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

 

이상으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