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 아이가 아빠 도움 없이 만든 레고 집, 월 E + 레고 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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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한 쭌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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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을 시작하며

안녕하세요. 글 쓰는 아빠 도도한 쭌냥이입니다. 

 

6세 큰 아이가 퇴원 후 할머니께 집을 선물해야 한다고 해서 무슨 이야기인지 들어보니 레고로 집을 만들어서 선물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원래 큰 아이 혼자서는 레고를 완전히 조립을 하지 못했었는데 오늘은 1시간가량 열심히 연구하더니 집을 만들었네요. 

 

 

2. 집을 만들 때 사용한 재료

영유아 장난감으로 레고 듀플로를 사줬지만 부피도 크고 디테일도 낮아서 그런지 6살이 되고부터는 잘 가지고 놀지 않았습니다. 대신 와이프가 만든 레고에 관심을 보이더군요. 저희 집에 제가 와이프에게 선물로 준 레고 월-E와 큰 아들이 마구잡이로 가지고 놀 수 있도록 구매한 레고 클래식이 있었는데, 이 두 가지 레고를 이용해서 할머니께 선물할 집을 만들었어요. 

 

3. 완성된 집

전체적으로 사각형 모양의 집입니다. 아들 머릿속에 도면이 있었고 상상력을 레고를 통해서 현실로 만들었네요. 아래 사진은 아들이 만든 레고 집입니다. 

 

집 명패도 만들고, 창문도 만들고, 출입문도 만들었습니다. 지붕에 포인트도 줬네요. 아들 머리에 구체적으로 상상하는 집이 있었나 봅니다. 복잡한 것은 아직 만들지 못하는 것 같았습니다. 집중력과 체력이 부족한 것 같았어요. 하지만 작은 집이라도 끝까지 자기 힘으로 만들었다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아마도 이 집을 만들고 성취감을 느꼈을 것 같습니다. 

 

레고 집 1레고 집 2
레고 집 3레고 집 4

 

 

4. 집의 형상에 대한 정보는 어디에서 왔을까?

6세지만 큰 아이는 로블록스 게임을 무척 좋아하고 잘합니다. 게임 중에 마인크래프트와 유사한 형식으로 플레이하는 게임이 있는데 거기서도 집을 만들고 있더라고요. 아마도 게임 속에서 시뮬레이션을 많이 해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자기가 만들 수 있는 정도의 크기로 집을 만든 것 같습니다. 

 

5. 글을 마치며

쌍둥이와 아기 인형을 가지고 놀거나 헬로카봇 변신로봇을 가지고 놀 때도 있고, 캐치 티니핑을 보면서 즐거워할 때도 있지만 오늘은 조금 특별했습니다. 할머니께 집을 선물해야 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레고 집을 아빠 도움 없이 혼자서 만들었어요. 자기가 목표한 바를 위해 노력했고 결국 시간과 공을 들여 완성을 했습니다. 혼자서 이 모든 것을 했다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일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아이가 경험하고 스스로 자기 능력을 인지하면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멋지게 만든 집을 어머니께 사진으로 보여드렸습니다. 어머니께서 사진을 보시자마자 전화하셔서 큰 아이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으시더라고요. 웃는 큰 아이를 보면서 저도 많이 웃었습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칩니다. 

 

도도한 쭌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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