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셋 아빠가 살고 싶은 아파트를 찾아 봤습니다.

도도한 쭌냥이

1. 서론

안녕하세요. 도도한 쭌냥입니다.

아들 셋을 두고 있는 아빠입니다. 그렇다 보니 로망이 하나 있는데요. 무엇이냐면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정원이나 테라스가 있는 아파트에서 살고 싶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한 번 알아봤어요. 정원이 있는 아파트와 테라스가 있는 아파트의 장단점, 그리고 제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이 조건을 만족하는 아파트들을 조사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정원이 있는 아파트

장점

일층에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뛰어놀기에 적합합니다. 난간을 잡고 놀던 난간에서 떨어지던 타박상만 입고 말겠죠. 최근 고층에 살던 아이가 밖을 구경하기 위해 난간을 잡고 놀다고 추락하여 큰 사고를 당하는 뉴스를 자주 접합니다. 아들만 셋인 저희 집에서 1층 정원이 있는 아파트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겠더라고요.

조경수와 기타 식물들이 집 앞에 있어 녹색뷰가 상시 보이기 때문에 1층이지만 조망 걱정은 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 정서적으로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단점

위층에서 떨어지는 여러 가지 쓰레기들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어닝을 설치한다지만 주기적으로 쌓이는 쓰레기를 치워야 하는 번거로움이 반드시 존재할 것 같아요. 내 의지와 상관없이 추가적으로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정원 관리 문제로 와이프랑 자주 타툼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놀다가 위층에서 떨어지는 쓰레기에 맞아서 부상당할 위험이 있어요. 어디든 위험하지 않은 곳이 없겠지만 간혹 가다가 아래층에 있는 사람을 조준해서 쓰레기를 던지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상시 긴장하고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3. 테라스가 있는 아파트

테라스가 있는 아파트 중 1등으로 꼽히는 탑층 테라스가 있는 아파트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장점

집 구조가 복층일 수 도 있고 단층일 수 도 있지만 두 집 모두 테라스로 나가면 뻥 뚫린 뷰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하늘도 나의 것, 조망도 나의 것, 이런 집에서 산다면 하루하루가 설래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위층에 아무도 없기 때문에 테라스에서 고기를 구워 먹어도 욕할 사람이 없을 것 같네요. 최근 고기 굽는 것으로 사회적 이슈가 많이 되던데 탑층 테라스 있는 집은 이런 걱정이 전혀 없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캠핑장 온 분위기도 낼 수 있을 것 같아요. 테라스에 텐트를 치고 밤하늘도 보고 여름에는 작은 풀을 깔아서 물놀이도 하고 정말 재밌을 것 같습니다.

단점

탑층 테라스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놀다가 추락할 위험이 존재합니다. 항상 긴장하고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아이들과 밖에서 놀 때 한눈팔면 절대 안 될 것 같습니다.

탑층이다 보니 냉난방비가 아주 많이 나올 것 같습니다. 아무리 단열을 한다고 하지만 윗 층에 아무도 안 산다고 하면 에너지 손실이 상당히 크거든요.

요즘 비둘기들이 잘 보이지는 않지만 관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외부에 있는 시설이다 보니 관리가 소홀해지면 없는 것보다 못한 상황이 될 수 있으니까요.

4. 나의 선택은?

저는 탑층 테라스를 선택할 것 같습니다. 일층 정원 있는 아파트도 좋지만 시선으로부터 자유롭고 위층에 제한받지 않는 탑층 테라스 있는 아파트가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아이들과 넓은 하늘을 보면서 캠핑 분위기도 낼 수 있으니 더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

5. 경상남도 창원 탑층 테라스 있는 아파트

지금까지 검색해서 찾을 수 있었던 곳은 아래 4곳이네요. 범위를 좀 더 넓혀보면 더 많은 아파트들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창원 한신 휴플러스 - 진해

창원 시티프라디움 1차 - 진해

창원 현동 중흥S클래스프라디움 3차 - 마산

창원 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 - 창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