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2일 아들 셋 아빠의 육아일기, 일찍 일어남/할머니 생일/드론쇼

 

 

 

 

2023년 09월 30일, 08:46

 

일찍 일어나서 아침잠 자려는 "도"입니다. 할머니 품에서 아빠 사진 찍는 것을 보면서 배시시 웃네요. 아빠도 도가 좋아~ 일찍 재우니 일찍 일어나는 것은 당연한데... 생각보다 너무 일찍 일어나서 어떻게 해주면 좋을까 생각 중입니다. 남은 연휴에 고민 한 번 해봐야겠어요. 별다른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고민~

 

 

일어나자마자 로블록스... 이거 중독인 것 같은데.... 아무리 봐도 중독 같은데... 할아버지에게 안겨서 게임으로 아주 바쁘게 아침을 시작하는 "쮸"입니다. 너 볼 때마다 아빠가 잘 못했다. 와이프에게 또 잔소리 들을 것 같아요..

 

 

삼촌과 "산"이는 나란히 누워서 아침잠~ 에햄.. 삼촌은 늦잠입니다. "산"이는 성격이 털털한 것 같아요. 먹기도 잘 먹고 자는 것도 잘 자고~ 아구 귀여워~ 

 

어머니랑 아버지가 저희 부부 쉬라고 애들을 아침부터 봐주셨어요. 오랜만에 푹 잤습니다. 그리고 쌍둥이들이 이제는 낮을 별로 안 가려요. 다행입니다. 밤에는 큰 아들 드론쇼를 보여주러 광안리로 가야 하거든요. 사람들이 너무 많을 것 같아서 쌍둥이들은 같이 못 가거든요. 

그리고 5살 아이에게 게임을 허락한 것이 잘한 일인지 모르겠네요. 게임 노출 시기에 대해서 정보를 좀 찾아서 정리해 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관리하면 좋은 지도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2023년 09월 30일, 11:31

 

오늘은 추석 마지막 날 + 어머니 생신입니다. 그래서 파리파게뜨에서 생일케이크를 사 왔습니다. 어머니가 좋아하는 것이 아닌 큰 아이가 좋아하는 것으로~ 역시 아이들이 있으면 아이들 위주가 되는 것 같아요. 케이크도 아이들이, 불 끄기도 아이와 같이해야 하거든요. 어머니와 큰 아들이 함께 촛불을 끄고 있네요. 어머니 생신 축하드려요~

 

 

오늘은 드론쇼가 있는 날입니다. 그래서 오후에 부모님 댁에서 잠깐 쉬었다가 광안리로 출발했습니다. 드론쇼 내용은 별도 글로 작성해서 올리려고 해요~ 모두 행복한 육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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