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D+7 여유롭다
10월 16일 평온하다. 아들보다 먼저 아침에 일어나서 빨래하고, 집안 청소하고, 커피 한잔하고, 오호~ 즐거워~ 역시 아들은 잘 때가 제일 귀여워 ㅋㅋㅋ 귀여운 아들이 일어나서 나를 찾는다. 그렇지 아빠뿐이지 아들은 안으니 따뜻 볼에 부비부비~ 아침이라 추워서 뽀로로 담요를 망토처럼 만들어 줬다. 오늘은 특별한 일은 없었다. 아내가 있는 병원에 가서 한 시간 정도 놀고, 집에 돌아와서 아들과 낮잠을 자고, 일어나서 저녁을 먹고, 양치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우리가 먹는 저녁이다. 아들이 스팸을 무척 좋아한다. 반찬이 한 가지라 미안하다. ㅜㅜ 요리 배워야 하는데. 아빠 열심히 해볼게!! 잠들기 전까지 침대에 베개로 성을 만들고, 누워서 노트도 보고~ 아들은 태블릿을 노트라고 한다. 오늘은 무척 여유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