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글쓰기 우선은 내가 재미있어야, 아마추어 마라톤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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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한 쭌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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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도한 쭌냥이입니다. 

오늘은 블로그 글쓰기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1. 블로그 글쓰기를 하는 이유?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기록을 남기고 싶은 욕구가 불타 오를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쌍둥이들이 생기고 저에게도 기록 욕구가 갑자기 찾아왔습니다. 그렇게 시작하게 된 것이 티스토리 블로그입니다. 이 이유 말고도 블로그 글쓰기를 하는 이유는 다양할 것 같습니다. 저에게는 두 가지 이유가 더 있습니다. 제가 경한 것을 다른 사람들과 같이 공유하고 싶은 것이 두 번째 이유이고, 세 번째는 제 경험을 공유하여 수입을 내고 싶은 것입니다. 아마 다른 분들도 비슷한 이유에서 블로그 글쓰기를 시작하셨을 것 같습니다. 

 

2. 기록 욕구는 금방 충족된다. 

욕구라는 것이 그렇듯 결핍에서 발생합니다. 결핍이 채워지면 욕구는 아주 금방 사라져 버립니다. 즉, 욕구 충족이라는 것은 금방 해결이 됩니다. 욕구를 원동력으로 어떤 일을 수행한다면 지구력 있게 유지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기록 욕구도 마찬가지입니다. 관심 글 몇 개만 포스팅을 해도 금방 충족되거든요. 그래서 욕구 충족의 이유만으로는 블로그를 지속해서 유지할 수가 없습니다. 

 

3. 수입만 본다면 회사 야근이 더 효율적이다.

블로그로 수입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오랜 시간을 공들여서 작성한 글에 수입이 발생해도 한 달에 커피 한잔 값정도 벌겠네요. 그 사황이 장기간 된다고 생각하면 고구마가 목을 막은 것처럼 가슴이 답답할 것입니다. 시간을 버렸다고 짜증도 나겠죠.

 

블로그로 성공하신 분들 대부분이 공통으로 말씀하시는 것 있습니다. 수입만 보고 시작하면 오래가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글

 

4. 블로그 글쓰기를 지속하려면

지속적으로 블로그 글쓰기를 유지하려면 재미가 있어야 합니다. 기록하는 것과 수입에 대한 욕구를 잠깐 접어 두었습니다. 그리고 글쓰기에 재미를 붙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냥 아무 이유 없이 글쓰기가 좋아지도록 노력했습니다. 어떻게 했을까요? 그래서 정리해 봤습니다. 제가 글쓰기에 재미를 붙이기 위해 노력한 일들입니다. 

 

1) 결핍을 항상 유지하자!

글을 쓰면 조회수가 발생합니다. 애드센스에서도 조회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제시됩니다. 이런 것을 보고 느낀 것은 조회수가 나의 도파민 분비를 적극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애드센스에서 이번달 예상 실적을 알려줍니다. 그러면 저는 그 실적을 보고 그것을 초과 달성 해보겠다고 다짐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알림이 저에게 수신되면 동기부여가 발생하고 그 목표를 깨기 위해 열심히 글을 썼습니다. 그리고 조회수가 오르는 것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기 위해서 구글 애널리틱스를 티스토리와 연동했어요. 그러니까 매시간마다 조회수에 목말라하는 제가 만들어졌습니다. 자극이 계속 뇌로 주입되었어요. 그렇게 되다 보니 글을 규칙적으로 쓸 수밖에 없게 되더군요. 심지어 도파민 보상까지 나타나니 재밌기까지 했습니다. 조회수에 목말라하는 제가 되었습니다. 

 

원래 3개월 전만 해도 하루 방문자가 50명 밖에 되지 않았었는데 최근에는 하루 방문자가 100명 가까이 됩니다. 이렇게 되다 보니 재밌게 할 수밖에 없더라고요. 지금은 하루 방문자 200명을 목표로 열심히 달리고 있습니다. 실시간 방문자 수를 보면서 즐거워하는 제가 보이네요.

 

2) 자기가 좋아하는 주제로 글을 쓰자!

처음 블로그를 시작했을 작성했던 글이 정보 제공 위주의 글이었습니다. 그렇다 보니 재미가 없었어요. 매번 동일 패턴의 글쓰기가 되다 보니 신선함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의욕도 같이 사라지더군요. 하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제가 좋아하는 주제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육아일기, 회사 다니기, 글쓰기, 기타 상식적인 이야기들입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과학과 영어 공부 관련 글도 함께 쓰고 있습니다. 저의 능력도 키우고 기록도 남기고 현재는 글쓰기가 그냥 재밌어서 블로그를 하고 있습니다. 

 

3) 매일매일 포스팅하는 것에 노예가 되지 말자!

블로그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매일매일 빠짐없이 글을 써서 업로드해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되면 주제 생각하려 글 쓰랴 시간에 쫓기게 됩니다. 그러면 글쓰기의 재미가 반감됩니다. "내가 머 하고 있지"이런 현자타임이 발생하더군요. 그래서 저 같은 경우, 생활하다가 생각나는 데로 글쓰기 주제를 메모 형식으로 기록합니다. 

 

그러고 나서 집에 돌아와 컴퓨터 앞에 앉아 오늘 생각했던 글들을 보면서 주제를 찾아요. 그리고 마땅히 쓸 것이 없으면 그냥 쉽니다. 그러다 보면 내일이고 모래고 결국 주제가 떠오르더 군요. 그리고 시간을 가지고 글을 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단번에 모든 것을 끝내려고 제풀에 자기가 죽습니다. 하얗게 불태웠다는 말을 다들 아실 겁니다. 그렇게 되면 좋은 글을 쓸 수도 없고 재미도 없습니다. 그러니 여유를 가지고 글을 쓰세요. 당장에 업로드한다고 해도 수익은 한 달 커피 한 잔 값입니다. 

 

5. 블로그 글쓰기는 노력하는 자가 이기는 것이 아니라 즐기는 자가 이긴다!

공부든 업무든 노력하는 사람이 성공합니다. 왜냐고요?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니까요. 그래야 좋은 대학 가고 많은 돈을 버니까요. 하지만 블로그 글쓰기는 다릅니다. 노력한다고 해서 수입이 늘어나는 것도 아니고 조회수가 늘어나는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블로그 글쓰기는 아마추어 마라톤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 상황 자체를 즐기면서 걸을 때도 있고 뛸 때도 있고 천천히 결국 목표에 도달해서 성취를 만끽할 수 있는 아마추어 마라톤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들이 목표하는 바는 아주 먼 곳에 있습니다. 그리니 조급해하지 마시고 자기 좋아하는 주제로 조금씩 여유롭게 글을 쓰면서 공유하신다면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 저는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도한 쭌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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