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보아르 이지전기포트M1 1000W급 효율적인 전기포트

 

도도한 쭌냥이

 

1. 구매 동기

아이들과 함께 할아버지, 할머니 댁에서 자고 올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분유를 타기 위해서 40℃ ~ 45℃ 정도의 미지근한 물이 필요한데 할아버지와 할머니 댁에는 온도 조절이 가능한 전기포트가 없어요. 그렇다 보니 분유를 탈 때 온도 조절이 너무 힘들 더라고요. 그리고 온도 조절이 가능한 전기포트를 저희 집에서 매번 가지고 갔습니다. 하지만 유리로 되어 있다 보니 옮기다가 파손될까 봐 항상 걱정이었어요. 그래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2. 구성품

포장 상자를 열어서 내부 구성품을 꺼내 봤습니다. 매뉴얼과 휴대용 파우치, 전기포트 몸체, 뚜껑, 전원선 이렇게 5가지로 구성되어 있네요. 일반적인 전기포트와 구성이 비슷합니다. 다만 휴대용으로 나와 있어서 전기포트를 휴대할 수 있도록 파우치가 같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3. 특징

가장 큰 특징은 전기포트 몸체가 접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납작하게 만들 수 있어요. 접히는 부분은 실리콘 소재가 적용되어 있어서 열이 가해지더라도 충분히 견디도록 되어 있네요.

 

 

나머지 부분은 스테인리스 304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스테인리스 부분은 식용유를 이용해서 연마제 제거 작업을 했습니다. 닦으면서 묻어 나오는 부분은 없었습니다. 

 

 

전기포트에 담을 수 있는 물 용량은 최저 0.2리터 / 최고 0.6L입니다. 본체 내부 실리콘 부분에 눈금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몸체에 손잡이가 있어서 물을 따를 때 편리합니다. 거기다 접었을 때 납작하게 될 수 있도록 90도 회전 가능하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잠금장치도 있어서 잠금을 풀어야지만 회전이 가능한 구조입니다. 

 

그리고 1000W 출력의 전기포트라서 그런지 40℃ 정도의 물을 끓이는데 엄청 빨랐습니다. 지난번 구매한 차량용 전기포트 보다 월등히 빨라요. 역시 220V 전원을 사용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갑갑함 없이 빠르게 분유 제조가 가능했습니다. 이론적으로 40℃ 물을 끓이는데 약 48초 정도 걸리는 것 같네요. 

 

 

4. 조작방법

운영 설정은 물끓임 / 세척 / 보온 모드로 운영 가능합니다.

• 물끓임 모드: 물의 온도가 100℃가 되면 자동으로 전기포트가 꺼집니다. 
• 세척 모드 : 물의 온도가 100℃가 되더라도 3분 동안 유지 후 전기포트가 꺼집니다. 
• 보온 모드 : 물의 온도를 설정하면 그 온도로 물의 온도를 유지해 줍니다. 40℃ ~ 90℃ 사이 1℃ 간격으로 온도 조절 가능

세부 내용은 아래 매뉴얼 내용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5. 사용기

하루 정도 사용했고 편리하게 사용 중입니다. 무엇보다 차량형 전기포트 보다 빠르게 물을 끓일 수 있어서 좋습니다. 다만 전원이 220V이다 보니 차량에 연결해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인버터가 필요하다는 문제가 있네요. 하지만 요즘 SUV 또는 RV 차량에는 220V 전원 코드가 제공되는 차량도 있으니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희 집에서 운용 중인 차량에는 전원 코드가 없습니다. 그래도 휴대가 간편하고 빠르게 물을 끓일 수 있어서 대만족입니다. 

 

 

도도한 쭌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