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일 아들 셋 아빠의 육아일기, 오늘은 쌍둥이를 위한 안전문 설치~
6시 출근 16시 50분에 퇴근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대단하고 장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왜냐 빨리 퇴근해서 와이프랑 애들이랑 놀려고요. 생각보다 힘들지 않았어요. 아마 저는 아침형 인간인 것 같습니다. 일찍 퇴근하고 오니까 와이프가 쌍둥이들이 화장실로 못 들어가도록 안전문 설치를 요청했어요. 큰 아들이 어렸을 때 썼던 안전문인데 아직도 깨끗하네요. 화장실 문이 좁아서 옆으로 비스듬하게 조립했습니다. 다행히도 고정하는 나사 부분에 미끄럼방지 쿠션이 있어서 비스듬하게 설치해도 잘 버텨 주었습니다. 쌍둥이들이 뚫으려고 해도 든든하게 버티고 있네요. 머가 그렇게 신기한지 한참을 지켜보다 원하는 것을 못하니 다른 놀이를 하러 돌아갔습니다. 일단 성공!!! \ 빨리 설치할 것을.. 그랬으면 엄청 편했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