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D+4 (작은)힘내라!
10월 13일 아침 5시 50분 기상. 이제는 일상이라 피곤해도 자동으로 일어난다. 아이를 깨우기 위해 우선 커튼을 걷고, 아들이 좋아하는 아침 TV 프로를 켜고, 늘어진 몸을 이끌고 화장실로 가서 샤워를 했다. 샤워하고 밖으로 나올 때, 아들이 일어났기를 기대했지만... 한 번도 일어나 있은 적이 없었다. ㅡㅡㅋ 와이프가 병원에 입원한 뒤로 원래 기상 시간보다 2시간 정도 빨라져서 그런지 1달이 넘었지만 아직 적응을 못한다. 침대에서 아들은 안아 밖으로 나오고 TV가 보이는 곳에 눕혔다. 이렇게 10분 정도 기다리면 눈을 비비면서 슬 일어난다. 나는 그 시간 동안 아침을 준비한다. 대부분 사과 1개, 빵 1조각을 먹이고, 바쁠 때는 등원하는 길에 차 안에서 먹인다. 오늘은 10분 정도 여유가 있어 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