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포드인지 레고인지 모르겠지만 커다란 성일 것 같았는데....오잉?
오늘 비가 많이 왔습니다. 그래서 와이프가 큰 아들 "쮸"의 하원을 요청을 했어요. 저희 집에는 지하주차장이 없어서 비가 오면 와이프가 쌍둥이들을 데리고 움직일 수가 없거든요. 그래서 18시쯤 퇴근해서 바로 어린이집으로 go go~ 저를 아는 선생님이 계셔서 어린이집 안으로 빠르게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어린이집 안에서 큰아들이 레고인지 옥스포드인지 모를 블록으로 작품을 만들었나 봐야. 저를 보자 집에 가야 한다는 것을 직감했는지 바로 블록 통으로 작품을 집어넣으려고 하길래 큰아들을 세워서 이거 성이냐고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우리 집이라고 하네요. 자세히 보니 아파트 같기도 하고...(아닌가?) 창문도 있고 집으로 들어가는 입구도 있다고 요기조기 다 설명해 줬습니다. 안 물어봤으면 어쩔뻔했냐, 아들아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