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D+8 많이 아팠어요..
10월 17일 평균보다 많이 잔 탔일까? 아침에 아들 등원 준비하는데 머리가 지끈거렸다. 그래도 어린이 집까지는 버틸만했고, 기분도 좋았는데... 출근하고 나니 엄청나게 아프기 시작했다. 약을 먹어야 하는데, 일 때문에 먹지도 못하고 계속 대기하고 있다가 외근 가는 길에 회사 내에 있는 병원에 잠깐 들려 두통약을 받았다. 아오 미련한 게 나라고 아픈데도 일해야 한다고 또 챙겨 먹는 걸 깜빡했다... 일 다 마치고 주머니에 손을 넣는데 약이 있길래 이제 서야 챙겨 먹는다. 아이를 케어하는 사람은 아프면 안 된다... 일전에도 머리가 아팠는데 약을 안 먹었다... 역시나 컨디션 최악... 근데 이런 내 몸상태가 아이에게 짜증으로 돌아가더라 이유 없이 화가 나고 그냥 화내고 싶고.... 회복되고 나서 정말 미..